개그맨 임준혁(33)이 자신의 SNS를 통해 그룹 엠블랙의 녹화 태도를 비난한 가운데 엠블랙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19일 엠블랙의 소속사 관계자는 “녹화할 때 별다른 건 없었다. 협조를 안 한 부분이 없는데 황당하다. 다음날 임준혁의 SNS에 글이 올라와 연락을 해 조치를 취했다.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충분히 맞춰 연습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에도 연습했는데 왜 타 가수와 비교하는지 모르겠다. 억울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우리가 늦장 부리거나 잘못한 게 있다면 정말 할 말이 없는데 직접 현장에 있었던 나로서는 정말 황당하다. 현장 상황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며 심경을 전했다.
임준혁은 이달초 자신의 SNS에 “‘라이징스타’ 시작한 이후로 오늘 녹화가 제일 힘들었다. 2PM 친구들은 정말 열심히 해준 거란 걸 오늘 새삼 깨달았네”라며 “이건 안 되네, 저건 못 하네 녹화 직전까지 그러더니 녹화 전 같이 호흡 맞춰 보자는 말은 못 들었는지 아님 들었는데 잊어버린 건지. 아주 슈퍼스타 납시었네”라고 엠블랙을 비난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