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소유주3 두차례 우주 랑데부

중앙일보

입력 1968.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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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모스크바27일AP·UPI·AFP=본사종합】지난26일 발사되어 이틀째 지구궤도를 선회하고 있는 소련의 달 탐사유인우주선「소유즈」3호는 27일 무인우주선으로 25일 발사되어 지구궤도를 선회하고있는「소유즈」2호와 26일의 제1차「랑데부」에 이어 제2차「랑데부」를90분간 실시했다고 소련의 관영「타스」통신이 전했다.
「타스」통신은「소유즈」3호의 조종사「게오르기·베레고보이」공군대령(47)이 실험계획에따라 26일 의제1차「랑데부」때와같이 자동장치를 사용하여「소유즈」3호를「소유즈」2호에 접근시켰으며 이어수동조종으로 두우주선의「랑데부」를 성공시켰다고 밝혔다.
2차「랑데부」에앞서「소유즈」3호는 발사후 2일동안에하기로 예정된 모든실험과 조작을 성공리에 수행했으며 그동안「베레고보이」대령은『별이 총총한 하늘』과 눈과 구름으로 덮인 지구, 낮과 밤의 교차 광경을 촬영했다고「타스」통신은 말했다.
소련은 지난 26일 상오11시34분(한국시간) 남부「카자크스탄」공화국의「바이코누르」우주항에 우주비행인「게으르기·배레고보이」공군대령이 탑승한 유인우주선「소유즈」3호를발사, 우주궤도에 진입시켰으며 「소유즈」3호는 제1회전중 25일발사되어 지구궤도를 선회중인 무인우주선「소유즈」2호와「랑데부」를 실시, 자동장치로 2백미터까지 접근한뒤 수동조종장치를 사용하여「베레고보이」대령이 두우주선의「랑데부」를 성공시켰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소유즈」3호는 또한 모두 3차례에 걸쳐 TV생방송을 했는데 첫번째 방송 때는「베레고보이」대령이 책장을 넘기기 위해 손가락에 침을 바르고있는 우주선내의 장면이 TV「스크린」에 나타났다.
「소유즈」3호의임무는 무인우주선「소유즈」2호와의 쌍동비행이외에는 공표되지않고 있으나 그주목적은 우주정차장의 조립시험에 있는것으로 관측되고있다. 우주정차장은 지구중력권외부에 있을것이므로 거대한 추진「로키트」없이도 우주선을 손쉽게 딴위성에 보낼수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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