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바이벌 창업 경진대회 본선 진출 14개팀 가려졌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6면

창업경진대회 본선진출팀은 현직 벤쳐기업인들이 멘토가 돼 창업을 돕는다. [사진 충남경제진흥원]

2013년 서바이벌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할 14개팀이 확정됐다.

 충청남도경제진흥원(원장 고경호)은 지난 4월 한 달간 충남도내 대학생 및 일반인들로 구성된 95개팀으로부터 참가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전문 멘토들의 대면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14개팀을 13일 확정, 발표했다.

 ▶여대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제품의 디자인을 컨설팅하는 사업을 선보인 건양대학교의 ‘딱지’ ▶천안·아산지역의 문화 콘덴츠 사업과 각종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사업화 하는 아이템을 선보인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덕클라우드’ ▶유일한 일반인이며 전업주부들로 구성된 ‘파이브시스터즈’를 포함해 본선에 진출한 14개팀은 30일과 31일 교원도고연수원(아산시 선장면)에서 진행되는 담당 멘토들과의 워크숍을 시작으로 6월 1일부터 2개월 단위로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본선 서바이벌 관문을 통과해 최종 10팀으로 압축된다.

 

㈜삼성디지털솔루션 남승일 대표이사 등 벤처기업인 7명으로 구성된 전문 멘토들이 2개팀씩 직접 선발해 멘토링할 계획이다.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에 필요한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노하우를 전수해 최종 관문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다.

 본선에 진출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기술경영학과 김성묵(25) 학생은 “지금까지 많은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했지만 이번처럼 현직에 있는 전문 벤처기업인들이 창업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멘토링 해주는 대회는 없었다”며 “최종 관문에 올라 반드시 대상을 받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700만원, 우수상 500만원 등 총 22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주어진다. 문의 041-539-4541

장찬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