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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혜와 함께 요가 한 동작] 받친 연꽃 자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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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안녕하세요? 원정혜입니다. ^^

늘 기운이 쳐져서 힘이 드신다거나, 지구력이 없어서 저력을 갖고 모든 일들을 끝까지 끌어갈 수 있는 힘을 잃었다고 생각되신다면 하단전에 기운이 모여지는 여러 가지 건강법들을 시도해 보시는 것도 기력을 되찾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받친 연꽃자세를 함께 해 보실까요?

양다리를 결과부좌를 하고 앉습니다.

양손가락을 최대한 벌려서 고관절 옆에 놓고, 호흡을 마시면서 양손으로 바닥을 민다는 느낌으로 하단전에 힘을 주면서 엉덩이를 들어 줍니다. 이때 무릎을 들게 되면 뒤로 넘어가게 되니까 주의하시구요.

시선은 전방을 향하게 하고, 약 10-20초간 멈추었다가 호흡을 내쉬면서 내려 옵니다.

이렇게 약 3-4회 반복해 보세요.

동작을 보기만 하실 때는 '팔힘이 강해야 할 수 있겠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실질적으로는 팔의 힘과 함께 하단전의 힘으로 버티게 됩니다.

그래서 남자분들의 경우 힘이 세다고 생각하셨던 분들도 상기가 되었다거나 술과 담배, 혹은 과도한 직무로 기운이 하단전에 모여지지 않은 경우는 '생각보다 힘든데....'라고 하실 수 도 있습니다.

여성분들의 경우는 오히려 너무 어려워 보여서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으셨던 분 들중에서도 생각보다 쉽게 자세가 완성되는 분들도 계시구요.

이 동작은 성적 무기력을 해소시켜 주구요. 팔의 근력과 균형감을 향상시킵니다. 하단전에 기운을 모아 주어서 집중력을 높여주고, 자신감도 길러줍니다.

기운의 흐름을 조절해 줄뿐만 아니라 근력도 향상시켜주는 운동의 효과가 있으니까요. 시간이 되실때마다 시도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오늘도 활기차고 상쾌한 하루되세요!^^

원정혜<호원대 주임교수>

사진=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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