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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20만톤이상 도입 안 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김 농림 밝혀>
26일 김영준 농림부장관은 68연도에 대규모의 양곡저장시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부산·인천·여수에 각각 15만톤 규모의 「사이로」시설을 민간업자로 하여금 건설시키겠다고 밝히고 외자 2백만불씩 6백만불, 내자 5억씩 15억 도합 1천2백만불이 들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김 장관은 내년도 쌀값 진폭은 20%이내로 억제할 기정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말하고 그러나 쌀은 20만톤이상 더 도입하지 않겠다고 명백히 말했다.
김 장관은 쌀을 더 도입하지 않아도 전년도 이월량 45만석과 도입외미 1백40만석을 합치면 현재 추곡수매가 부진하다해도 곡가조절용 3백만석 확보는 무난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어 그는 농수산물의 계절적인 가격변동을 없애기 위해 서울과 부산에 대규모의 농수산물 저장시설(양곡저장시설 제외)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설은 농어촌개발공사로 하여금 ADB차관 등을 통해 추진시키고 있으며 이밖에도 식품가공공장, 제주도 포도당공장, 종합전분공장 등을 세우겠다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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