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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정말 가수 장윤정일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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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트로트의 여왕.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 다양한 수식어를 이끌고 다니는 가수 장윤정. 그를 완벽하게 복제한 모창 능력자들이 나타났다. JTBC의 숨은 가수 찾기 프로젝트 ‘히든싱어’ 장윤정 편에서다. 20일 밤 11시 5분 방송.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가수 장윤정이 뜻밖의 강적을 만났다. 매회 놀라운 모창능력자들이 출연하며 오리지널 가수들을 놀라게 했던 ‘히든싱어’답게 장윤정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실력자들이 찾아온다. 그는 녹화 초반에 “나를 모창 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다”며 자신만만해 한다. 하지만 라운드마다 자신을 위협하는 모창능력자들로 인해 탈락 위기를 간신히 모면한다. 작곡가 주영훈을 비롯한 패널로부터 “노래를 못했다. 코를 막고 불렀다. 노래를 제대로 안 했다” 등 굴욕적인 혹평도 듣는다.

 장윤정은 정체가 공개된 모창능력자에게 강하게 항의하면서 욱하며 멱살(?)까지 잡는다.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 그가 멱살잡이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공개된다.

강기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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