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비인기 종목 스포츠의 든든한 기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5면

지난 2일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장미란재단 후원금 전달식에는 비자코리아 제임스 딕슨 사장과 장미란 선수를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비인기 종목 꿈나무를 응원하다….

 비자코리아(Visa Kore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미란재단(Jangmiran Foundation)에 후원금을 지원했다. 비자코리아는 지난해 4억원의 후원금과 함께 각종 마케팅 및 홍보 활동 지원을 통해 장미란재단의 공식 출범을 도운 바 있다.

 장미란재단은 유소년 대상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과 일반인 대상 사회체육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스포츠 이벤트, 기업 연계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수익금은 올림픽 비인기 종목 선수 및 꿈나무 육성·지원, 사회적 문화체육 소외계층을 위한 스포츠 체험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 등에 사용한다.

 장미란재단은 올해 비자코리아로부터 후원받은 5억원으로 ‘스포츠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미란 선수를 포함한 박태환(수영), 이용대(배드민턴), 남현희와 최병철(이상 펜싱), 양태영(체조) 등 27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스포츠 멘토’로 참여해 장래 운동선수의 꿈을 키워가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장미란재단은 앞으로도 비자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스포츠 꿈나무 스페셜 멘토링’ ‘방학 가족 캠프’ ‘찾아가는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비인기 종목의 어린 선수들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캠프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한다. 멘토가 직접 산간벽지 지역의 꿈나무 선수들을 방문하는 미니 멘토링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장미란 선수는 후원금 전달식에서 “성공적인 재단 설립에 이어 비자와 함께 파트너십을 유지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스포츠 멘토링 프로그램’은 비자의 후원과 동료 선수들의 적극적인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러한 절대적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장미란재단은 비인기 종목 꿈나무 선수들의 양성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자코리아 제임스 딕슨(James Dixon) 사장은 “비자는 장미란 재단의 지속적인 파트너가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특히 올해는 장미란 선수와 함께 다른 국가대표 선수들도 멘토로 참여해 더욱 뜻깊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비자는 오랜 기간 스포츠 부문 지원에 앞장서온 유산을 바탕으로 장미란 재단의 뜻깊은 목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다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은나 객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