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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과 2006년 한차례 이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배우 이병헌(43)이 연인 이민정(31)과 한차례 이별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18일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병헌은 이민정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병헌은 2006년 지인의 소개로 이민정을 만났고 교제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이민정은 신인배우로 일을 시작하는 시기였고, 이병헌 또한 일로 인해 바빴던 시기였다.

이병헌은 “좋은 만남을 가지다가 어느 순간 왜 그제야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할 일이 많은 친구인데 뭔가를 가로막고 있는 건 아닌가 싶었다. 아무런 미래도 보장할 수 없는데 지금 마냥 좋다고 생각 없이 가는 게 아닌가 싶었다”라고 했다. 이어 “아무런 미래도 보장할 수 없는데 지금 마냥 좋다고 생각 없이 가는 게 아닌가 싶었다. 나는 ‘놈놈놈’, ‘나는 비와 함께 간다’, ‘지아이조’ 때문에 거의 해외에서 살았다. 1년 넘게 외국에서 살면서 긴 시간 동안 못 보게 되는데 흐지부지 뒤로 미룰 게 아니라 생각했다. 상대방도 그렇고 여러 가지 것들을 생각했을 때 현실적이지 못하겠다 싶어서 만남을 더 이상 못 가졌다”라며 결별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된 과정도 전해졌다. 이병헌은 “1년에 한두 번 통화를 한 적은 있다. 시상식에서 우연히 보게 됐을 때 못 본 척 지나가기 그래서 눈인사는 했다. 시상식에서 봤는데 시선을 몇 번을 피해서 이상하다 싶었다”라며 “하루는 꿈에 나왔다. 시상식에서 왜 그랬는지 궁금해져서 전화를 걸었다. 이유가 뭐냐고 물으니까 아무렇지 않은 듯 눈웃음 하는 내가 얄미웠다는 거다. 영화 끝나고 한국에 와서 다시 연락이 닿아 만나서 얘기를 나눴다”고 전하며 다시 교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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