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연간 급여비, 타 상급종병에 3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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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빅5)의 연평균 급여비가 타 상급종합병원보다 3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12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빅5의 평균 급여비는 연간 41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나머지 39개 상급종합병원들의 연 평균 급여비 969억 8700만원에 비해 약 3배 가까이 많은 결과다.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도 빅5에 환자 쏠림현상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종합병원급은 연간 급여액이 재작년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2011년 연간 급여비는 192억 5100만원이었는데 2012년에는 189억 7200만원으로 줄었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2012년도 급여액이 평균 19억 5000만원, 의원급은 1억 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평균급여비와 기관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요양기관은 요양병원으로(조산원 제외) 조사됐다. 평균급여비는 17억 9000만원으로 전년 보다 약 9.5% 증가했으며 기관수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11.6%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47조 8392억원으로 전년대비 3.5%(1조 6,013억)늘었다.

국민 1인당 월평균 진료비 8만 545원으로 전년대비 2.7% 증가했다. 65세 이상 노인진료비 16조 4502억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6.9% 증가한 금액이다.

80세 이상 후기 노령인구 월평균 진료비 34만 8906원으로 전체 월평균 진료비의 4.3배에 달했다.

약국 건강보험 진료비 11조 7953억으로 전년대비 2.5% 감소했다 .이는 지난 해 4월, 건강보험적용 의약품 평균 가격이 14% 인하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보험급여비용은 37조 3341억이었다. 이는 전년대비 3.5%(1조 2,781억) 증가한 것이다. 이중 건강검진비의 증가가 눈에 띈다. 검진비는 9598억으로 전년대비 8.7% 증가했다.

임신·출산 진료비 2104억으로 전년대비 26.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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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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