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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임식 참석한 은지원과 박근령 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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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61) 대통령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을 열고 공식적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박 대통령은 0시를 기해 이미 대통령의 통치권을 넘겨받았다. 오전 10시 8분쯤 박 대통령은 23년간 살았던 삼성동 자택을 나섰고, 청와대에 들어가기에 앞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박 대통령은 방명록에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으로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오전 9시 20분부터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취임식 식전 행사에는 KBS 개그콘서트팀, 가수 장윤정, 싸이, JYJ,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소냐 등이 공연을 했다. 애국가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바리톤 최현수가 불렀다.

오전 11시쯤 도착한 박 대통령은 천안함 유가족, 한국전쟁 전사자 가족 등 국민대표 30명과 함께 행사장에 입장했다. 국민의례, 김황식 국무총리의 식사 후 박 대통령은 이런 취임선서를 했다. 박 대통령의 취임선서 후에는 21발의 예포가 발사되며 새정부의 출범을 알렸다.

박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복지의 확충,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국민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취임사가 끝난 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안숙선 명창과 가수 인순이, 뮤지컬 배우 최정원, 재즈가수 나윤선 등 4명의 디바가 ‘아리랑 판타지’를 불렀다.

박 대통령은 이어 주요 귀빈들과 인사를 나눈 뒤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를 환송했다.

이후 박 대통령은 서강대교 입구까지 카퍼레이드를 벌인 뒤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복주머니 행사에 참석했다.

한복으로 갈아입은 박 대통령은 광화문광장에 나와 커다란 복주머니를 개봉하고 국민이 보내온 ‘희망 메시지’를 꺼내 읽었다.

오후 4시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취임을 축하하는 경축연회가 진행됐고, 오후 7시에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요 외빈이 참석하는 외빈만찬이 이어진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뉴시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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