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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대사, 전술핵 한국 재배치 반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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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성 김 주한 미국대사는 20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미국 전술핵의 한국 재배치 주장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천명했다.

 김 대사는 이날 “한국이 그렇게 한다면 큰 실수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열린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에 참석해 한국에서 “전술핵 재배치 또는 한국이 스스로 핵무기를 개발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오가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사는 “어떻게 하면 강력한 (한·미가) 연합 억지력을 유지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장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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