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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린 자국 벌겋게 물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증상과 방제>
그런데 올해는 벌레에 물린 자국이 예년과는 달리 그 증상이 심해 벌겋게 발진하고 물집이 생기며 몹시 가렵다고 관계 의사들은 말하고 이렇게 각종 독충이 번지고 있는 것은 쥐가 번식한 반면 시가지소독이 사실상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원인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병원을 찾는 피부병 환자 중에는 모기에 물린 것 같은 병소가 한곳에 여러 개 물려 한꺼번에 물집이 생기고 벌겋게 부어 올라오는 특이한 현상이 있다는 것이다.
독충의 피해현상에 대해 관계피부과 전문의들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연세대 김영래씨=요즘 피해자가 부쩍 늘었다. 독충 중에는 독나방과 쥐벼룩이 많은 것 같다.
▲피부과 이종씨=갑자기 환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그 피해가 예년보다 심한 것 같다. 소독부족이 아닌가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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