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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銀 부행장 “올해 인플레 3% 초과할 수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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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보(新京報)>] 제43차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다보스포럼)가 현지시간으로 26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막을 내렸다. 중국인민은행 부행장이자 국가외환관리국 이강(易綱) 국장은 당일 포럼에서 연설을 통해 올해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밀려와 CPI가 심지어 3%를 초과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 국장은 중국이 7분기 연속으로 GDP가 하락한 후 작년 4분기에 회생을 보이며 작년 한해 GDP 증가속도가 7.8%에 달했다. 올해 경제 전망에서 그는 IMF 예측에 동의하며 8% 정도의 성장률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작년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낮았지만 올해는 상승 압력이 높아져 CPI가 약 3%, 심지어는 3%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강 국장은 또한 올해 글로벌 환경 특히 선진국의 양적완화 통화정책은 국가적으로도 매우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현재 유럽연합, 미국, 일본을 포함한 국가들이 줄줄이 새로운 통화 완화정책을 내놓는 상황에서 업계는 전반적으로 전 세계 유동성이 또 다시 범람하는 위기에 처해 중국의 수입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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