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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UDY·유웨이어플라이 공동 인터뷰 (20) 서일대 한덕전 총장

중앙일보

입력

한덕전 총장은 “서일대는 대학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재학생들에게 되돌려 주기 위해 노력하는 학교”라고 강조했다.

영화배우 양동근, 최강희, 가수 황보, 개그맨 이수근, 최효종, 김기욱 이들 연예인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서일대를 졸업했다는 것이다. 서일대는 연극영화과와 레크레이션과, 문예창작과로 유명하다. 이 대학 한덕전(57) 총장은 “대중매체를 토대로 활발한 연예활동을 하고 있는 동문들 때문에 이들 학과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서일대 모든 학과는 경쟁률이 10대 1을 넘어설 정도로 수험생이 선호하는 대학”이라고 강조했다.

-서일대를 한 문장으로 설명해 준다면.

 “서일대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재능을 찾아주는 스마트한 대학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우리 대학은 지덕 배양과 초지일관의 교훈을 강조한다. 이는 지와 덕을 동시에 갖춘 세계적 전문인을 양성한다는 대학의 목표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재학생들의 기술교육과 자격증 취득, 제2 외국어 활용능력 향상 등에 대학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일대는 재학생들에 대한 혜택이 남다르다고 들었다.

 “서일대는 대학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재학생들에게 되돌려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모습이 다른 대학과 차별화됐다고 말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장학금 제도다. 많은 장학제도가 있지만 그 중 포인트 장학 제도가 독특하다. 대학 생활을 하면서 최대 600점의 장학 포인트를 취득할 수 있다. 재학생이 서일 자기 주도적 능력계발 시스템인 SU(Self-Upgrade)에 등록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리더십, 인간관계, 취업 활동, 글로벌활동(외국어 능력), 개인 역량 강화(자격증, 학점 등)의 5개 영역으로 나눠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봉사활동 뿐 아니라 학교특강에 참여한 경우에도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제도는 재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자기 능력을 계발하고, 각종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동기를 제공한다. 지난해는 누적 포인트 점수를 비교해 상위 득점자 200명을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1인당 50만원씩 총1억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서일대 입학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추천하는 학과는 무엇인가.

 “서일대는 대부분의 학과에서 10대 1이상의 모집 경쟁률을 나타낸다. 모든 입학생들이 우수한 자질을 갖췄기 때문에 특정한 학과를 추천하기보다는 자신의 적성을 감안해 학과를 선택하기를 추천한다. 우리 대학은 32개 모든 학과에서 체계적인 이론수업과 내실있는 실습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재학생들은 이 과정을 토대로 전공에 대한 전문지식 뿐 아니라 기초소양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다.”

-정시모집 2차 전형이 2월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 올해 입시에서 가장 주목할 학과가 있다면 무엇인가.

 “서일대에서 주목 받지 못할 학과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중에서 선택을 한다면 미디어출판과를 추천한다. 서울에서 출판 관련 전공으로는 유일하다. 미디어출판과는 항상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는 우리 대학의 간판 학과다. 2012년 기준 4대 보험 가입자 취업률이 71%에 달한다는 것이 미디어출판과의 경쟁력을 입증한다. 동문들의 유대감이 각별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미디어출판과 CEO 모임을 통해 재학생 특강과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출판과정을 전반적으로 다루는 체계적인 실습과정이 출판전문인으로 역량을 갖춰나갈 수 있는 기본 바탕이 되고 있다. 미디어출판과에서는 ‘책을 만드는 사람들’과 무료잡지 ‘지울림’을 발행하고 있다. 명동을 비롯해, 홍익대, 대학로, 종로 등 서울 지역 80여 곳의 카페에 배포되고 있다. 우리 대학에 지원을 생각한다면 정시모집 2차 전형은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지원자의 2학년 전 교과성적을 석차등급으로 활용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여부와 관계 없이 지원할 수 있어 정시모집 1차 전형보다 경쟁률이 높게 형성된다. 지난해 100대 1을 넘어서는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도 있다.”

-서일대만의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가.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취업역량강화 스쿨, 취업역량강화 인성캠프, 직무별 역량강화 프로그램, 대기업 준비반 취업프로그램, 전산회계 1급 취업프로그램, 입사서류클리닉, 모의면접, 직무 인적성검사 등으로 운영된다. 활발한 국제교류프로그램도 장점이다. Kibi international university(일본), Shandong university of technology(중국), University of southern philippines(필리핀) 등 세계 각지의 자매결연 대학에 3~4주간 언어연수와 문화 체험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2012학년도에는 캄보디아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서일대의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해 달라.

 “서일대하면 떠오를 수 있는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교육의 질적 성과를 높여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뽑고 싶은 인재양성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대학 행정의 효율화와 투명한 경영, 학생서비스 개선과 구성원간의 소통 강화를 강조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 한덕전 총장=1956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났다. 관동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 대학원을 거쳐 동국대에서 건축공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서일대 건축과 교수로 임용돼 25년간 교무처장과 학장직무대리 등의 직책을 역임한 후 2011년 8월 서일대 16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글=김만식 기자 nom77@joongang.co.kr, 사진="서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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