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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역방어사령부 이전 최적지는 송도신항 일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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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인방사)의 이전 부지로 송도신항 일대가 최적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천시는 최근 열린 ‘인방사 이전 기본 계획 및 타당성 평가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에서 송도국제도시 인근 LNG인수기지 서측 해안이 최적지로 꼽혔다고 28일 밝혔다.

 이 용역은 인천시가 1억8000만원에 ㈜세일종합기술공사에 의뢰한 것으로 9월에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송도신항과 용유도 왕산 북단, 무의도 남단 등 3곳을 대상으로 수행됐다. 송도신항 일대는 작전 수행성이 가장 양호하고 군수물자 지원 등이 용이한 것으로 평가됐다. 나머지 2곳은 접근성이 떨어지고 피폭 범위(반경 2.1㎞) 내에 주거지가 있는 등 위험도가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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