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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A·B형 따라 문·이과 특성 고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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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수능시험에서 가장 큰 변화는 A·B형의 구분이다. A·B형의 구분은 곧 문과와 이과의 확연한 계열 분리를 의미한다. 대부분의 서울 소재 대학들은 문과 계열로 BAB형을, 이과 계열로는 ABB형을 선택했다. 교과부는 왜 국어·수학을 통해 문과와 이과를 구별했을까? 이에 강남청솔비봉캠퍼스의 강사들은 문과생과 이과생의 학습 능력에 명백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문과 학생들은 이과 학생들에 비해 수리력이 떨어지지만 언어 이해력이나 사고력은 훨씬 높다는 것. 이러한 맥락에서 내년 수능이 왜 문과 계열과 이과 계열의 과목별 난이도 선택을 다르게 책정했는지 알 수 있다.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진뿐 아니라, 학원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문과적 특성과 이과적 특성을 고려한 문과 전문 기숙학원과 이과 전문 기숙학원이 분리되어 있는 것이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 중요한 요소이다. 그렇기 때문에 강남청솔학원은 문과전문기숙학원인 양평캠퍼스와 이과전문기숙학원인 비봉캠퍼스로 분할하여 운영을 하고 있다.

 강남청솔학원은 지난 2010년 8월 SK커뮤니케이션즈로부터 이투스를 인수해 법인명을 이투스교육으로 재정립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라는 전문 입시연구기관이 탄생했고, 모집전형이 세분화되는 현실에서 모집전형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이러한 기관은 다른 학원과의 극명한 차별화를 불러오게 되었다. 과학적 분석의 대입 자료와 오랜 경험을 지닌 대입 전문컨설턴트의 교육이 수준별 영역 학습전략을 제시해주기 때문이다.

  박지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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