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원 "포르노 배우 출신 女교사 해고 정당"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3.01.16 17:22

 
포르노 배우 출신 여교사를 해고한 것은 정당하다는 미국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16일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옥스나드의 헤이독 중학교 과학교사인 스테이시 할라스(32)는 지난해 4월 학교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 학생들이 포르노 영화에 할라스가 출연한 것을 발견해 학교에 알렸기 때문이다. 학교 이사회는 “포르노 배우 출신이 교사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해고를 결정했다.

할라스는 이에 불복해 복직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은 “할라스는 교사가 되기 전 포르노 영화에 출연했지만 현재도 영상을 접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교사로서 더이상 본보기가 되지 않는다”며 학교의 손을 들어줬다.

학교 측은 “할라스가 복직한다면 학생들이 수업보다 성적인 측면에 집중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할라스는 “가족부양 등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잠시 포르노 배우로 활동한 것”이라며 “교사로 채용된 뒤에는 교사 본분에만 충실했다. 과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할라스는 곧 항소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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