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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 "시아버지 카드 1000만원 긁다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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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가수 소향(35)이 시아버지와의 돈독한 관계(?)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소향은 “남편보다 시부모님이 좋다”고 말했다.

결혼 후 13년간 시부모님과 함께 살았다고 밝힌 소향은 “시아버님이 친아버지보다 더 편하다. 저희 아버님과는 눈빛만 봐도 안다”고 밝혀 ‘특별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이어 ‘통 큰 며느리’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소향은 “아버님이 내 마음대로 쓰라고 아버님 카드를 주셨다”며 “저한테 주시면 후회하실 거라고 했다. 카드 한도가 컸는데, 한 달 동안 1000만원을 넘게 썼다”고 밝혔다.

소향은 “미국에 사는 시누이들이 한국에 오면 정말 동생 같아서 내가 돈을 써야한다. 옷도 사주고 맛있는 것도 먹고 다 사줬더니 아버님이 카드를 다시 달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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