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일주일 근신 끝

중앙일보

입력 2013.01.16 00:00

업데이트 2013.01.1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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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군 복무중인 가수 비(본명 정지훈·31·사진)가 15일 일주일간의 근신을 마쳤다. 비는 근신기간 자신의 부대인 국방부 근무지원단(홍보지원대)에서 반성문을 쓰고, 독서를 했다. 국방부 당국자는 “정지훈 상병은 근신기간 『아프니까 청춘이다』 『월가의 늑대』를 읽었다”며 “반성문과 독후감도 제출했다”고 전했다. 비는 반성문에서 “다른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들에게 미안하다. 내가 처신을 잘못한 것 때문에 전체에 누를 끼쳐 송구하다”고 썼다. 또 “마음같아선 전방에 가서 근무하고 싶지만 그렇게 한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고 주어진 보직인 홍보지원병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나 “홍보지원단원으로 나름 최선을 다했는데 이번 일로 지금까지의 활동은 무시당하고 군 생활기간 ‘연애활동’이나 한 것으로 비치고 있다”며 억울함도 밝혔다.

비는 국방부 당국자와의 면담 과정에서 “전방 근무로 보직을 변경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병사는 보직변경 신청이 불가능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비는 지난해 말 신곡 군가 녹음차 청담동 녹음실에 출장을 갔다 여배우 김태희씨를 세 차례 만났고, 군복을 입고 모자를 착용하지 않아 일주일간의 근신 처분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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