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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농한기 해남에선 부추가 효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전남 해남군 북일면 신방마을에서 주민들이 부추를 다듬고 있다. 주민들은 ‘땅끝 부추’라는 브랜드로 광주광역시 각화동 원예협동조합에 출하, 4㎏ 상자당 2만5000~3만원을 받고 있다. 땅끝 부추는 잎이 넓어 쉽게 무르지 않는 데다 향이 좋고 당도가 높아 인기를 끌고 있다. 북일면의 18농가는 비닐을 삼중(三重)으로 친 하우스 12ha에서 난방을 하지 않고 부추를 재배하고 있다. 서영무(51) 땅끝부추연구회장은 “한 평(3.3㎡)당 3만원가량을 번다. 겨울철 고소득 작목으로 부추만한 게 없다”고 말했다. 부추는 비타민A·C가 풍부하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간 기능을 강화시키는 데 좋다. [사진 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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