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 크리에이터를 만나다 ② 가수 겸 배우 서인국

중앙일보

입력 2013.01.08 02:27

드라마 ‘아들녀석들’ 촬영에 ‘갤럭시 노트데이’ 연습까지. 새해를 분주하게 시작한 서인국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Ⅱ로 신년 인사를 전했다.

2012년은 1990년대를 추억했다. 불씨를 지핀 건 영화 ‘건축학개론’, 정점을 찍은 건 드라마 ‘응답하라 1997’였다. 서인국에게 복고는 기회였다. 가수에서 연기자로 거듭나야 할 때 ‘응답하라 1997’은 신의 한 수 였다. 드라마가 종영한 지 석 달이 지났지만 시청자는 아직 그에게서 극 중 윤윤제를 찾는다. MP3보단 카세트테이프를 듣는 데 익숙하고 요즘 유행하는 패딩 점퍼 보단 떡볶이 단추 코트가 잘 어울리는 서인국. 하지만 오늘 그의 손에 들린 건 삐삐가 아닌 갤럭시 노트Ⅱ다. 베일에 싸인 ‘갤럭시 노트데이’ 소식도 그가 살짝 귀띔해줬다.

  2012년은 그에게 특별한 해로 기록된다. 배우라는 직업을 하나 더 얻었다. 이에 생각지도 못한 인기가 뒤따랐다. ‘응답하라 1997’에 출연하고 난 후 주위 반응도 달라졌다. 인기에 따라 달라진 대우가 슬프기도 했지만 우선 좋은 반응이 피부로 느껴지니 행복한 마음이 든다. 그는 아직 새해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MBC 드라마 ‘아들녀석들’이 종영하기 전까진 2012년의 13월, 14월을 살 듯 1, 2월을 보낼 예정이다. 촬영장의 막내이고 연기의 미숙한 부분도 느껴져 다른 데 정신을 돌릴 새가 없을 만큼 바쁘게 살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인간 서인국으로서의 2013년 목표는 세워뒀다. 무엇보다 주위사람을 잘 챙기자는 다짐이다. 형식적인 관계가 싫어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안부 문자를 받아도 답장을 꺼렸던 그다. ‘표현하지 않아도 알겠지’라는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나이를 먹고 사회 경험이 쌓여갈수록 형식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성격이 하루 아침에 바뀌긴 힘들겠지만 서서히 노력을 더할 것이라 다짐했다.

  이동통신기술이 쉽고 빠르고 편하게 발전하면서 소통의 간절함과 기다림의 미덕을 그리워 하는 사람이 많다. 현재의 스마트폰이 1997의 감성에 응답할 방법은 없을까. 서인국은 고민도 없이 답을 내놨다. “갤럭시 노트Ⅱ는 디지털 안에서 아날로그를 찾을 수 있다는 게 매력인 것 같아요. S펜이 단지 마우스의 기능만을 하는 게 아니라 손편지의 감성을 살려주거든요.” 싸인 할 때를 제외하곤 펜을 들 일이 없다는 그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Ⅱ를 쓰면서 삐뚤삐뚤한 글씨로 쓴 손편지를 전해보기도 하고 공을 들여 그림 작품을 만들어보기도 한다. 오히려 갤럭시 노트Ⅱ를 사용하면서 여가생활을 찾았단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방송을 모니터링해야 할 때도 갤럭시 노트Ⅱ는 유용한 존재다. ‘에어뷰’ 와 ‘멀티윈도우’ 기능이 그의 연기 발전에 도움을 준다고 믿는다. 에어뷰는 콘텐트의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동영상 화면에 S펜을 올려두면 해당 부분의 미리 보기 화면이 뜬다. 일일이 동영상을 돌려 볼 필요 없이 분석이 필요한 부분을 빠르게 잡아낼 수 있다. 화면을 둘로 나눠 쓸 수 있는 멀티윈도우 기능은 동영상을 보면서 메모를 가능케 한다. 선배들의 연기 중 참고 할 부분을 표시하거나 고쳤으면 하는 자신의 연기 습관을 기록하는 데 효과적이다.

 ‘아들녀석들’ 촬영에 정신이 없지만 22일에 있을 ‘갤럭시 노트데이’ 준비 역시 소홀히 할 수 없다. ‘갤럭시 노트데이’에서 그는 뮤지컬, 비보잉, 발레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한 콜라보레이션 공연에 참여하게 됐다. 그는 가수 역할을 맡아 차승원과 함께 서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팬들에게 선물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한다”는 그는 “파격적인 무대를 바라보는 팬들의 놀란 표정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웃었다.

서인국이 출연하는 갤럭시 노트데이란

  1월 22일 서울 코엑스 C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갤럭시 노트 사용자를 위한 행사다. 장진 감독이 총 연출한 ‘크리에이티브 쇼’를 비롯해, 갤럭시 노트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는 갤러리와 갤럭시 노트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스튜디오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갤럭시 노트Ⅰ·Ⅱ·10.1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만2200명을 초청한다. 전화와 온라인으로 1월 14일 오후 5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amsung.com/sec/galaxynote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한다혜 기자 blushe@joongang.co.kr, 사진=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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