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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동 도심~북항 데크로 잇고 문현단지에 KAIST 금융대학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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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새해에는 남해고속도로 냉정∼부산 구간 8차로 확장사업이 마무리되고, 부산역 일원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용역도 시작된다. 부산 문현금융단지 내 KAIST 금융전문대학원 설립도 시작된다. [표 참조]

 부산시는 새해 국비사업비 2조4668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주요 지역기반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발표했다. 확정된 국비 2조4668억원은 정부안 2조3597억원보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1071억원을 더 확보한 것이다.

 부산역 종합개발사업은 경부선 철도로 두동강이 난 도심을 재개발하는 것으로 20억원을 들여 초량동 도심과 북항을 잇는 데크 설계를 올해 시작한다.

 공공청사로는 부산 문현금융단지 내 KAIST 금융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용역비 3억원도 확보했다. KAIST 금융전문대학원 부산분원은 부산금융중심지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할 인력양성 기관이다. KAIST 금융전문대학원 부산분원은 내년 6월 완공되는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 건물 내 13, 14층에 입주한다. 내년 9월 30명 정원으로 개원한 뒤 2018년 2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부산서부지원과 지청도 명지국제신도시에 착공한다. 서부지원은 부산시 강서·서·북·사하·사상구 등 5개 구를 관할한다. 서부지원은 내년 초 설계에 들어가 2017년 3월 1일 개원한다. 부지 1만8182㎡(5500평)에 건물 면적 2만5785㎡(7800평) 규모로 짓는다. 이 밖에 미래성장동력사업으로 심해해양공학수조 기반구축, 자동차 부품인증센터, 첨단표면처리 기술 지원센터, 부산연구개발특구 사업 등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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