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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마음 읽어야 시장 이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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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소비자 트렌드를 알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과 연구를 펼친다. 소비자 트렌드의 변화에 기업의 미래가 달렸기 때문이다. 올 한 해 기업들은 다양한 종류의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였다. 고객 성향과 요구를 분석해 철저하게 제품 개발 과정에 반영했다. 그래서 많은 히트상품이 탄생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Ⅱ,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B 인터넷’. 보람상조 ‘프리미엄 490 상품’, 마몽드 퍼스트 에너지 세럼, 라네즈 워터뱅크 모이스춰 크림, 설화수 소선보크림 등이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의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모바일 대표 브랜드 ‘갤럭시’는 마켓 크리에이터를 선언하며 출시한 갤럭시 노트로 스마트폰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구축했다.

갤럭시 노트는 혁신을 거쳐 올해 갤럭시 노트 10.1, 갤럭시 노트Ⅱ를 차례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사용성과 보다 더 창조적인 모바일 라이프를 제시하고 있다. 이제 갤럭시 노트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글로벌을 대표하는 스마트 디바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갤럭시 노트는 혁신적인 제품뿐 아니라 새로운 스마트폰 문화를 제시하며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선도적 마케팅 활동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소비자들이 갤럭시 노트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2000회 이상 진행했고, 시네노트, 아트페어, 창작대전 등 문화·예술의 만남 등 독창적인 시도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 밖에 2012년 8월 출시된 갤럭시 노트 10.1은 갤럭시 노트 10.1 아카데미 페스티벌로 255.8㎜ 대화면과 한층 강화된 S펜, 다양한 교육 콘텐트가 하나로 결합된 최상의 학습환경을 주요 대학 캠퍼스와 온라인에서 제공,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9월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Ⅱ는 더욱 강력해진 S펜과 뛰어난 성능, 혁신적 기능으로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줬다. 에어뷰, 이지클립, 멀티윈도, 포토노트, 팝업노트, 퀵커맨드 등 갤럭시 노트Ⅱ만의 다양한 기능 또한 전 세계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결과 갤럭시 노트Ⅱ는 한국,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에서 인기를 끌며 출시 2개월 만에 글로벌 판매량 500만 대를 돌파했다.

현재 갤럭시 노트Ⅱ는 일상 생활 속의 크리에이티비티를 강조하는 ‘Be creative’ 컨셉트의 감성적 TV광고가 방송 중이다. 세련된 영상과 감각적인 BGM, 공효진 내레이션의 조화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 디자인 플립커버 이벤트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나만의 크리에이터의 자세’, 갤럭시 노트Ⅱ의 숨겨진 기능을 찾는 ‘새롭고 놀라운 기능을 찾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대학생을 위한 문화 마케팅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주얼리 브랜드 스톤헨지와 한정판 이어캡, BMW 1시리즈 디자인 콜래보레이션까지 다채로운 마케팅을 실시했다. 이렇듯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는 혁신적인 제품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에서 ‘노트’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다.

갤럭시 노트Ⅱ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와 요구를 철저히 분석했기에 탄생할 수 있었던 제품이다. 그 결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고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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