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골프는 지난 1월 개국했으나 지역방송국(SO)과의 계약이 늦어져 그동안 시청할 수 없는 곳이 많았다. J골프는 SO와 계약을 마무리 해 다음 달부터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시청가능하게 된 것이다. J골프는 4월부터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대형 골프 경기 중계권을 확보하고 레슨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선수들의 인생 이야기나 골프 관련 교양 다큐멘터리, 골프 게임 이벤트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온라인을 통해 동시에 방송하는 이원방송도 한다. TV가 없어도 컴퓨터로 골프 현장 중계를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시청자를 위한 이벤트도 한다. 시청자들은 잘만하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조니워커클래식 경기를 관람하고 푸짐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세계대회 중계권 확보=J골프는 세계 6대 투어 중계권을 확보했다. 유럽 PGA(EPGA), 호주.뉴질랜드 PGA, 아시안 투어(APGA), 남아공 PGA(선샤인 투어), 일본 프로골프 투어(JGTO)와 일본 여자투어(JLPGA Tour), 유럽 여자투어 LET(Ladies European Tour)를 위성 중계한다.
미 PGA 3대 투어인 PGA 투어, 챔피언 PGA 투어, PGA 내션와이드 투어도 중계한다.
또한 미국 대 유럽 대항전인 라이더컵, 마스터스 등 세계 메이저 대회와 톱 랭커들의 경기도 볼 수 있다.
J골프는 다음 달 '2005 EPGA 투어'를 생중계한다.
조니 워커 클래식 경기는 4월 21~24일 오후 2시30분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 경기는 중국 베이징 파인 밸리 골프 리조트에서 상금 225만 달러를 놓고 나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타이거 우즈, 비제이 싱과 세계 3대 골퍼로 꼽히는 어니 엘스, 지난해 우승자인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 한국 골프스타 최경주, 세계랭킹 5위인 레티프 구센 등이 출전하기로 돼 있어 벌써부터 관심이 높다. BMW 아시안 오픈은 4월 28일~5월 1일 오후 2시30분에 생중계한다. 중국의 상하이에서 150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경기한다.
◈다양한 골프 프로그램='플레잉레슨, 버디를 잡아라'는 국내 최정상 투어프로들의 실전 플레잉 레슨 프로그램이다.
'닥터 J골프'는 맞춤골프업체의 클럽 피팅과 미국 모델골프사의 스윙분석 시스템을 통해 보다 선진화된 클리닉을 해준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 매뉴얼'은 잭 니클라우스와 그의 스승 짐 플릭이 공동집필한 골프매뉴얼을 잭 니클라우스 전속 캐디 출신 빌리 마틴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벤트성 프로그램도 있다.
'3클럽 챌린지'는 국내 최정상의 투어 프로가 3개의 클럽만으로 9홀 매치 플레이를 하는 것이다. 프로 골퍼들의 기상천외한 코스 공략을 볼 수 있다.
국내 유명 티칭 프로들이 모여 필드의 승자를 가리는 1대1 매치플레이 '티칭프로 챔피언십', 대중스타 16명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매치 플레이 '스타 16강전'도 선보인다.
중앙일보 골프전문기자가 진행하는 골프전문 뉴스 매거진 프로그램 'J골프 매거진', 프로골퍼들의 투어 뒷이야기를 전하는 휴먼 다큐멘터리 '비하인드 투어'도 마련했다.
◈이원방송 등 서비스 강화=골프코스와 투어프로들의 현장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전 프로그램을 디지털 16대9 와이드 화면으로 서비스한다.
온라인 골프 포털 사이트 (www.JGolfi.com)를 통해 방송과 동시에 송출하는 이원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원방송은 다음달 26일 시작한다.
온라인에서는 방송 뿐 아니라 골프 쇼핑몰 서비스와 부킹, 회원권거래, 골프정보,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한다. 이외에도 골프 이벤트 개최와 골프아카데미, 골프 스폰서십, 골프 머천다이징 등 다양한 골프 비즈니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벤트=이벤트 당첨자는 다음달 21일부터 5박6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조니워커 클래식에 공식 초청된다. 대회관람은 물론 1회 라운딩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갈라디너에서 참석한다. 출전 유명 프로들이 웨이터가 되어 서빙하는 파티에도 초대된다. 디아지오코리아에서 경품도 준다.
제이골프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한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응모마감은 4월9일까지고, 당첨자 발표는 4월11일 홈페이지에서 한다.
(조인스닷컴 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