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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 먼로 & 샤넬 트위드 재킷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299호 15면

(왼쪽)바르드 성 버트 스톤이 찍은 마릴린 사진(오른쪽)마담 샤넬

코코 샤넬의 트위드 재킷과 메릴린 먼로(1926~1962). 20세기를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들이다.
트위드 재킷이 넉넉하고 편안한 상의 하나로 전 세계 여성들에게 세상을 활보할 수 있는 자유를 주었다면,먼로는 반대로 세상 모든 남성에게 도발적 순진함과 풋풋한 관능미라는 모순된 여성미를 각인시켰다.

20세기를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

세계적 패션 하우스 두 곳이 이 두 아이콘을 위한 특별한 전시를 열었다.
샤넬의 ‘리틀 블랙 재킷, 카를 라거펠트와 카린 로이펠트가 다시 찾은 샤넬의 클래식’과 이탈리아 페라가모 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메릴린 먼로 사망 50주기 기념전이 그것.
전시 내용이나 형식은 서로 다르지만 공통점은 존재한다. 대중에게 사랑받는 유명인들을 내세워 브랜드의 히스토리와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행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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