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Online 온라인] 3월 11~17일 무슨 일 있었나

중앙일보

입력 2005.03.17 16:39

업데이트 2005.03.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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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 HOT 이제는 갈 수 있는 땅, 독도

그동안 입도가 제한됐던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천연보호구역'을 문화재청이 일반인에게 24일부터 전면 개방키로.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2월 22일) 제정 조례안을 통과시킨 데 대응한 1단계 조치.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수없이 노래하면서도 경찰청장조차 마음대로 밟을 수 없었기에 뒤늦게나마 갈채. 조사에 따르면 독도의 한계 수용인원은 하루 141명, 연간 5640명 정도라고. 그나저나 '한.일 우호의 해'는 독도 앞바다에 침몰하려나. 과거를 털고 미래로 가자는데 '포퓰리즘'을 이용한 발목잡기는 이제 그만. 올해로 국교 수립 40주년이면 이제 불혹의 연륜이 아닌가.

*** 경제 수장 한덕수, 믿어도 되겠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 한덕수 국무조정실장. "경제 희망적이며, 기존 정책 안 바꿔." 시장개방 신중히 추진할 계획 밝혀.

*** 소비심리 회복세, 재래시장까지 퍼져라

경기 불씨는 일단 살아난 듯. 중산층·청년층 중심으로 소비심리 빠르게 회복. 지난달 소비자 기대지수 99.4 기록. 백화점 명품관 붐비고 재래시장은 아직 냉골.

*** 싹수 노란 일진회, 이 기회에 싹둑

조폭 뺨치는 교내 폭력의 주범 실태 드러나. 피해 학생을 위한 경찰도우미 제도 운영키로. 교육부는 학교폭력 신고 교장·교사에 인센티브 밝혀.

*** 육사 캠퍼스 커플, 포옹은 안된대요

아무리 담을 쌓아도 봄바람은 막지 못하는 법. 청춘 사관생도간 '건전한 이성교제' 허용키로. 편지는 OK, 공개된 장소 포옹은 안돼

*** 당뇨병 환자 400만, 남의 일 아니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가 100명 중 8.3명. 매년 신규 환자 50만명 생겨. 지난해 진료비만 2711억원. 치료비 부담 암보다 크지만 정부 대책은 미미.

*** 항운노조 본격수사, 한국판 워터프론트?

노조원 채용비리 항운노조에 검찰 본격 메스. 간부 3명 체포. 전.현 위원장 출국금지. 말런 브랜도 주연의 '워터프론트'의 한국판을 보는 듯. 과연 결말은….

*** 박주영 첫골, 계속해서 터져라

FC 서울의 박주영, 성남 일화와의 일전에서 2-0으로 밀리던 후반 논스톱 슛 골인. 프로 데뷔 첫 슈팅, 단 한번의 찬스를 골로. 짝짝 짜작-짝.

*** 행정도시 항의 의원직 던지고 단식까지 …

한나라당 박세일 의원 "수도 분할은 역사에 죄…" 의원직 사퇴 고집. 전재희 의원은 13일간에 걸친 단식을 15일 시청앞 '수도분할 저지' 집회 계기로 끝내.

*** 오르락 내리락 주가 . 환율에 속은 숯덩이

치솟던 주가 세 자릿수로 곤두박질. 환율은 1000고지에서 일진일퇴. 중국 원자바오 총리는 "위안화 환율 개혁 갑자기 이뤄질 것" 밝혀 수출 경쟁력 기대.

*** 막강 후진타오 행보에 촉각

제10기 전인대에서 중국 국가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 선출. 장쩌민으로부터의 권력 승계 마무리. 대만 무력공격 합법화한 뒤 "군사태세 갖춰라" 지시.

*** 기러기 아빠 두 번 울린 사랑의 매

캐나다 유학 중인 자식의 일탈에 든 회초리 300대. 징역형은 면했으나 일간지에 반성문 써야 한다고.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말도 있는데.

*** 에베레스트 휴먼원정대 꼭 성공하길

히말라야의 사나이 엄홍길씨를 대장으로 한 20명 대원들이 에베레스트에 잠든 산악인 3명의 시신 수습하러 14일 네팔행. 부디 수색.운구 성공하길.

*** 돌부처 이창호 '공한증' 본때 보이겠지

춘란배 결승 3번기 제1국에서 중국 저우허양에게 반집패한 국보기사 이창호. 2국에서는 뚝심으로 밀어붙여 통쾌한 불계승. 18일 결승서 '공한증'의 실체를 보여주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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