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PICK 2024-04-25 12: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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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외교 최측근 "한국 자체 핵무장 고려해야"

단독 트럼프 외교 최측근 "한국 자체 핵무장 고려해야" 트럼프 외교 최측근 "한국 자체 핵무장 고려해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미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후보로 거론되는 엘브리지 콜비 전 국방부 전략·전력개발 담당 부차관보는 23일(현지시간) "주한미군을 중국 견제에 활용하는 대신, 한국의 자체 핵무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콜비 전 부차관보는 이날 워싱턴DC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진행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차기 미국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의 최우선 과제는 중국과의 군사적 균형을 맞추는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할 대(對)한국 외교 노선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콜비 전 부차관보는 "동맹들이 더 많은 부담을 져야 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볼펜 던지고 문 박차고 나간 野이춘석 "이게 왜 갑질이냐"

단독 볼펜 던지고 문 박차고 나간 野이춘석 "이게 왜 갑질이냐" 볼펜 던지고 문 박차고 나간 野이춘석 "이게 왜 갑질이냐"

25일 전북대·익산시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지난 23일 오후 4시쯤 정헌율 익산시장과 같은 당 한병도 당선인(익산을), 한정수 전북도의원(익산4) 등과 함께 전북대 총장실에서 이 대학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부총장·교무처장·기획처장 등 보직교수단을 만나 '익산캠퍼스 정원 축소' 방침 등을 논의했다. 이 처장이 "교수를 모독하는 발언"이라고 발끈하자 이 당선인은 책상을 손으로 치며 "26만 익산시민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소리치며 손에 쥐고 있던 볼펜을 책상에 던졌다. 이춘석 "정치인 의사 표시"…양오봉 "열정으로 이해" '갑질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이 당선인은 "왜 그게 갑질이냐"며 "상대방을 향해 볼펜을 던졌다면 갑질이 되겠지만, 책상에 던지고 나왔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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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를 더하다
"내 그림은 평생 안 팔릴 것" 그의 첫 고객, 이병철이었다
이건희·홍라희 마스터피스

"내 그림은 평생 안 팔릴 것" 그의 첫 고객, 이병철이었다 유료 전용

지난해 뉴욕에서 해외 첫 개인전을 연 데 이어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기간 중 유럽 첫 개인전을 엽니다.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 구겐하임미술관,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영국 테이트모던 등 주요 미술관 인사들이 전시 개막을 찾았고, "눈부시게 밝고 매혹적이며, 기이한 균형이 있다"(아트뉴스), "산이 많은 한국 지형을 짙은 파랑, 대담한 주황, 풍부한 빨강의 아름다운 그라데이션으로 보여준 한국의 마크 로스코" (프리즈)라는 현지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내 추상화 평생 안 팔릴 것"… 첫 컬렉터는 이병철(260초) 💍남은 이야기.

인텔·AMD, 굳이 사지마라…유리기판 수혜주는 여기다
머니랩

인텔·AMD, 굳이 사지마라…유리기판 수혜주는 여기다 유료 전용

인텔과 AMD, 삼성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차세대 먹거리로 점찍고, AI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인 엔비디아 역시 유리 기판에 눈독을 들인다는 소문이 돈다. 미국 반도체 기업 AMD는 이미 여러 기판 업체의 유리 기판 샘플을 테스트하고 있다. 임지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닝이 2022년부터 유리 기판 사업에 투자하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LCD(액정표시장치) 유리 기판 사업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매년 폐CT 찍었는데 7㎝ 암… 골초, 면역치료제 더 잘 듣는다
살아낸 환자, 살려낸 의사

매년 폐CT 찍었는데 7㎝ 암… 골초, 면역치료제 더 잘 듣는다 유료 전용

주씨는 수술 후 암세포가 사라졌고,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김씨는 "4기에 가까운 3기 폐암 진단을 받고서는 갈(죽을)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암세포를 죽였고, 그 상태가 유지된다고 하니 안 교수님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안병철 교수에게 부부의 상태와 폐암 치료법을 물었다.

박정희 "실패 땐 가족 봐주게" 5·16 명단서 내 이름 뺐다
쇳물은 멈추지 않는다

박정희 "실패 땐 가족 봐주게" 5·16 명단서 내 이름 뺐다 유료 전용

새로운 국가의 설계도를 그리고 있던 박정희 장군. 유명한 대구 ‘청수장’에서 2군 부사령관 박정희 장군을 재회했다. 장도영 장군이 육군참모총장이 되고, 그 자리의 최경록 장군은 대구 2군 사령관으로 좌천됐다.

총선 뒤 '부동산 PF' 터진다… 강남 호텔방 오른 뜻밖 이유
부동산 X파일

총선 뒤 '부동산 PF' 터진다… 강남 호텔방 오른 뜻밖 이유 유료 전용

개발사업에 필요한 PF는 땅 매입 자금 등을 빌려주는 브리지론(증권회사,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이 취급)과 전체 개발 사업비(브리지론 상환금액, 공사비 등)를 빌려주는 본 PF(시중은행 등 1금융권이 취급)로 나뉘는데, 브리지론에서 본PF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어서입니다.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5462㎡)에 최고 49층 높이의 하이엔드 주택을 지을 계획이었던 부동산 디벨로퍼 ‘미래인’은 2022년 새마을금고 등 금융회사 26곳으로부터 브리지론 4640억원을 받아 기존 호텔 주인에게 땅값을 냈습니다. 2~3년 전만 해도 강남 호텔 부지 등에 하이엔드 주택을 짓는 사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꼽혔습니다.

주요뉴스
"끌려다녀선 안된다" 이원석 검찰총장, 이재명 이례적 직격 왜

"끌려다녀선 안된다" 이원석 검찰총장, 이재명 이례적 직격 왜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난 23일 ‘검찰청 술판 회유’ 의혹 제기와 관련해 "중대한 부패 범죄자가 1심 선고를 앞두고 허위 주장을 하며 사법시스템을 붕괴시키려 하는 데 공당(公黨)에서 그 진술만 믿고 끌려다녀서는 안 된다"며 이재명 대표를 직격했다. 24일 대검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원석 총장은 이 전 부지사가 지난 4일 법정에서 "지난해 6~7월경 수원지검 검사실 앞 ‘창고’에서 종이컵에 소주를 마시며 회유를 당했다"며 ‘술판 회유’ 의혹을 처음 꺼냈을 때부터 사건을 주시했다고 한다. 이 총장이 이 대표를 직접 거론한 건 ‘술판 회유’ 의혹이 이 대표 수사(대북송금 의혹)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우려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與 2개월짜리 비대위원장 구인난…"폭탄 돌리기" 깊어지는 고심

與 2개월짜리 비대위원장 구인난…"폭탄 돌리기" 깊어지는 고심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대위원장 인선 상황에 대해 "만나도 보고 찾아도 보는데 하려는 사람이 없다. 23일 중진 당선인 간담회에서 "4선 이상이 맡는 게 좋겠다"고 정리됐지만, 정작 이 의견을 낸 중진들이 하나같이 비대위원장 제안을 고사 중이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있고, 당정 전반에 인적 쇄신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차기 당 대표나 국무총리, 국회부의장 등 노려볼 만한 좋은 자리가 많은 것도 비대위원장 인물난의 주된 이유다.

윤상현 "영남 의원들, 수도권 험지 와라…낙선자와 지옥 체험을"
화제의 당선인

윤상현 "영남 의원들, 수도권 험지 와라…낙선자와 지옥 체험을"

최근 8차례 총선에서도 두 차례(15·18대)만 서울·경기·인천에서 승리했다. 지난 4년동안 수도권에서 이기기 위한 아무런 준비를 하지 못했다" 며 "당 핵심의 영남 주류 의원은 수도권의 처절하고, 절박하고, 절실한 싸움에 대한 감(感) 자체가 없다"고 지적했다. 영남 의원들이 이승환(서울 중랑을), 박상수(인천 서구갑), 손범규(인천 남동갑), 박진호(서울 김포갑) 이런 험지 원외조직위원장들과 낙선인사를 같이 다니면서 지옥을 체험해보면 사나운 수도권 민심을 좀 깨닫지 않겠나.

캠벨 "한일 정상, 역사 문제 극복 결단 놀라워…노벨상 감"

캠벨 "한일 정상, 역사 문제 극복 결단 놀라워…노벨상 감"

'아시아 차르'로 불리는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이 지난해 열렸던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와 한일관계 개선을 두고 한·일 정상의 역사 문제를 극복하려는 결단이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캠벨 부장관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 대담에서 "한·일 지도자들의 결단에는 정치적 용기(political courage)가 필요했을 것이다"면서 "만일 진정으로 국제무대에서 엄청난 변화를 가져와 노벨평화상을 받을 사람이 누구인지 묻는다면 이들 두 정상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캠벨 부장관은 한국의 4·10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해 한일 관계에 부정적인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는 지적에 "한일 관계 개선을 지지하는 여론 조사 결과도 많다"고 답했다.

님아, 제발 터뜨리지 마오…'미더덕 국물'의 충격 정체
국내여행 일타강사

님아, 제발 터뜨리지 마오…'미더덕 국물'의 충격 정체 유료 전문공개

도다리쑥국은 문치가자미 금어기만 피하면 1년 내내 먹을 수 있는 음식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통영 ‘팔도식당’의 탁성호 사장은 "도다리쑥국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어 요즘은 6월에도 도다리쑥국을 팔지만 3, 4월 여린 섬 쑥으로 끓인 국에 비하면 맛과 향이 훨씬 못 미친다"고 말했다. 고현마을에서는 미더덕 회를 초장에 버무린 미더덕 무침, 미더덕 속살만 모아 뜨거운 밥에 올린 미더덕 비빔밥, 미더덕 살을 숙성해 만든 미더덕 젓갈도 맛볼 수 있다.

'강해영'을 아시나요? 현대판 대장금 행복밥상 여기 있었네

'강해영'을 아시나요? 현대판 대장금 행복밥상 여기 있었네

‘강해영’을 아시나요? 언뜻 사람 이름처럼 보이지만, 강해영은 남도의 세 고장이 연합한 지역 협력사업의 이름입니다. 첫 회는 ‘강해영 푸드’로 강해영 세 개 고장의 향토 음식을 알립니다. 해남의 토종닭 요리, 영암의 낙지 요리, 강진 한정식을 소개합니다.

尹 최애 후배, 한동훈 아니다…양산박 스타일의 '그 남자'

尹 최애 후배, 한동훈 아니다…양산박 스타일의 '그 남자'

한동훈 전 대표는 초임검사 때인 2003년 서울지검 형사9부의 1차 SK 수사에 참여해 큰 공을 세웠습니다. 한 전 대표의 검사 초년병 시절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총선 과정에서 생긴 감정의 골은 얼마나 깊은 것일까요? 회복은 가능한 걸까요? 회복이 어렵다면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떤 외양을 띄게 될까요? 앞으로 두 사람을 공격하는 이, 보위하는 이들은 누구일까요? 4월 22일 연재를 시작한 ‘이것이 팩트다: 법 인(in) 여의도, 여의도 법인(人)’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법조 정치인으로의 권력 대이동 현상과 주요 법조 정치인들의 면면을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총선 끝났다, 이달만 잘 넘기면…"30% 뛸 건설주 보인다"

총선 끝났다, 이달만 잘 넘기면…"30% 뛸 건설주 보인다"

최대 악재인 위기설이 주가에 이미 반영된 데다 시장에서 우려하는 만큼 충격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여서다. 재무 안정성의 조건은 PF 우발채무 리스크가 적고 현금성 자산이 많은 기업이다. PF 우발채무는 아직 빚이 아니지만 나중에 채무로 잡힐 수 있는 것으로, 건설사가 시행사를 대신해 지급보증을 쓴 자금 등이다.

"손흥민이 일본 귀화한 셈" 엘클라시코 뒤집은 충격 사건

"손흥민이 일본 귀화한 셈" 엘클라시코 뒤집은 충격 사건

스페인 프로축구 명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유서 깊은 라이벌전 ‘엘클라시코(El Clasico)’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레알 소시에다드, 레알 사라고사 등 스페인 왕가의 공인을 받은 몇몇 클럽만 구단 명칭에 ‘레알’이란 명칭을 사용한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은 소시오(socio·시민 주주)와 바르사의 관계를 ‘축구판의 낭만’처럼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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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주면 아이 낳으시겠습니까?"…대국민 설문에 뜨거운 반응

"1억 주면 아이 낳으시겠습니까?"…대국민 설문에 뜨거운 반응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저출산 위기 극복 방안으로 아이 한 명을 낳으면 1억원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것에 대한 국민의 생각을 묻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권익위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국민 소통 창구인 '국민생각함'에서 출산·양육 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에 대한 의견을 묻는 대국민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반면 "이미 낳아서 혜택 못 받는 세대들이나 부정적이지 1억 지원해준다고 하면 출산율 분명히 늘어난다" "아이를 낳기 위한 청년 세대로써, 현금 정책 지원이 가장 직접적인 지원 정책이다" "누군가에겐 필요한 지원이다" "애 낳을 생각 있는 사람들은 1억 주면 바로 낳는다" "홀벌이로 둘 키워야 하는 게 부담인데, 나라에서 1억 지원해 준다면 바로 낳는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도 나왔다.

"팬들이 위화감 느낄까 봐" 임영웅이 내건 정관장 광고 조건

"팬들이 위화감 느낄까 봐" 임영웅이 내건 정관장 광고 조건

가수 임영웅이 건강기능식품 정관장 모델 계약을 체결하며 내건 조건이 전해졌다. 네티즌 A씨는 "정관장 매장 사장님이 ‘우리 입장에서는 10만원 대 이상’ 이렇게 가격 상한선을 정해 놓고 굿즈를 주면 매상에 도움이 된다. 정관장 매장 사장님은 A씨에게 "임영웅 굿즈에는 가격 허들이 없다.

'일용근로자 월평균 근무일' 22일→20일로…대법, 기준 바꿨다

'일용근로자 월평균 근무일' 22일→20일로…대법, 기준 바꿨다

사고로 다쳐 일을 못 하게 된 사람의 손해배상액을 계산하는 소송에서, 지금까지는 한 달에 22일도 일할 수 있었을 거라 보고 이를 일당에 곱해 왔는데, 앞으로는 이 기준이 20일로 바뀐다. 25일 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이동원)는 크레인 작업을 하다 다친 사람에대해 월 22일 기준으로 일실수입을 계산한 판결을 깨고 "도시 일용근로자의 월 가동일수는 20일을 초과해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에 맞춰 판단을 다시 하라고 돌려보냈다. 1990년대 중반까지 대법원은 "60세가 될 때까지 도시일용직 노동자는 매월 평균 25일 일할 수 있다(1994년, 일용배관공 관련 판결)"고 봤으나 1990년대 후반엔 "월간 가동일수는 22일 을 초과할 수 없다(1999년, 일용기계설치공 관련 판결)"고 봤다.

日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에…서경덕 "세계 언론에 고발"

日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에…서경덕 "세계 언론에 고발"

일본 여야 국회의원 약 90명이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서 집단 참배를 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를 전 세계 주요 언론에 고발했다. 25일 서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P통신, 로이터통신, CNN, BBC, 뉴욕타임스, 신화통신 등 전 세계 주요 20개국 50여개 매체에 야스쿠니 신사 및 참배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줬다" 밝혔다. 서 교수는 "고발 메일에서 야스쿠니 신사를 일본 정치인들이 지속적으로 참배하는 건 자신들의 침략전쟁을 ‘정당화’ 하려는 의도로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北 "새로운 제재판 펼치면 강력한 행동"…도발 명분 쌓나

北 "새로운 제재판 펼치면 강력한 행동"…도발 명분 쌓나

북한이 활동 종료를 앞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의 대안으로 새로운 제재 감시 메커니즘을 모색하는 미국을 향해 "강력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며 경계감을 드러냈다. 김은철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부상은 25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지난 10여년간 유엔에서 대조선 제재 결의 이행 감시에 종사해온 불법적 존재가 조락될 위기에 처하게 되자 미국이 거덜이 난 제재 압박 구도의 파구를 메꾸어보려고 급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상은 "지난날 미국이 유엔무대에서 새로운 제재결의를 조작해낼 때마다 공화국의 보다 위력하고 보다 향상된 핵시험을 촉발시켰듯이 미국의 극악무도한 제재는 우리 국력의 단계적 상승을 분발시킨 촉매제, 동력으로 작용해왔다"며 "미국의 끊임없는 적대시 정책과 제재압박 때문에 우리가 헛눈을 팔지 않고 직주하여 세계적인 핵열강의 지위에 등단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은퇴 생각도" 62세 록 전설에 덮친 공포…그가 앓는 병 뭐길래

"은퇴 생각도" 62세 록 전설에 덮친 공포…그가 앓는 병 뭐길래

그는 이달 뉴욕타임스(NYT)ㆍAP 등 다수 매체와 인터뷰를 하며 목소리를 잃을지 모른다는 공포를 솔직히 얘기했다. AP는 "40여년을 가수로 활동해온 가수가 목소리를 잃을지 모른다는 건 공포인데도, 존 본 조비는 여전히 낙관적"이라며 "타고난 락가수"라고 평했다. AP는 "한때 존 본 조비는 '노래하는 법을 잊어버린 게 아니냐'는 혹평을 들었지만, 그때 그의 동료들은 곁을 지켜줬다"고 전했다.

"적립 쿠폰 쓸게요"…8만원어치 공짜커피 즐긴 20대, 알고보니

"적립 쿠폰 쓸게요"…8만원어치 공짜커피 즐긴 20대, 알고보니

카페에서 단골손님에게 찍어주는 쿠폰을 훔쳐 공짜 커피를 타 먹은 20대 여성이 커피 가격의 20배가 넘는 벌금을 물게 됐다. 이 카페는 도장 10개를 찍은 쿠폰을 제시하는 단골손님에게 아메리카노 커피 1잔과 마카롱을 공짜로 제공했다. A씨는 훔친 쿠폰용지 중 23장에 스스로 도장을 각각 10개씩 찍었고, 7차례 카페에 찾아가 8만원 상당의 커피와 마카롱을 공짜로 받았다.

'분리조치' 된 가정폭력 남편, 아내 살해…허술한 법이 부른 참극

'분리조치' 된 가정폭력 남편, 아내 살해…허술한 법이 부른 참극

잇단 가정폭력으로 인해 분리 조치된 남편이 아내를 만나 살해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에 경찰은 A씨가 임시조치(1~3호)를 위반했다며 해당 조치 2개월 연장에 더해 가장 강력한 제재인 임시조치 5호 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손광운 변호사는 "임시조치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지만, 가해자의 접근을 막을 방법은 없는 게 현실"이라며 "가정폭력 특성상 만나자는 가해자의 제안을 피해자가 뿌리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근거로 유치장 입감 조치가 시행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北 60억 돈 세탁 관여" 美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北 60억 돈 세탁 관여" 美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미국 검찰이 북한과 관련된 60억원의 자금을 세탁한 혐의 등으로 세계 최대 암호 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창펑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북한이 핵무기, 탄도미사일 개발 자금을 확보하고자 대북 제재를 피해 불법 암호 화폐 거래에 주력하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미 검찰은 이와 연루된 기업에 강한 잣대를 드리워 본보기로 삼으려 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대북 제재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 등 제재 대상 국가가 암호 화폐를 통해 무기 개발 자금을 확보하는 것으로 보고 이를 차단하려 노력하고 있다.

세금도 내고 장학사업까지…600살 '땅부자 소나무'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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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석송령보존회 등에 따르면 1920년대 이 마을에 이수목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자식이 없어 죽기 전 자신의 토지를 이 나무에 바치고 석송령(石松靈)이라는 이름으로 등기해 달라고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기존에는 울타리 바깥에서 석송령을 눈으로 볼 수밖에 없지만, 석송령을 가까이서 보고 직접 만져보며 문화유산과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관람’ 기회를 위해 매달 둘째 주 토·일요일 개방 행사를 연다. 지난 13~14일 이틀간 진행된 개방 행사에도 예천군 주민 600여 명과 전국 각지에서 온 탐방객 400여 명이 석송령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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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원 샷 투 킬'... 번식 앞두고 사냥하는 물총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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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새인 물총새가 번식을 앞두고 25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냇가에서 먹잇감 사냥에 한창이다. 물총새는 3월 말부터 7월까지 흙벼랑 등에 구멍을 뚫어 만든 둥지에서 4~7개의 알을 낳는다. 포란기간은 약 20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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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누가 이준석의 파트너가 될까

팩플
"멤버십 3달 무료" "연회비 할인"… '탈 쿠팡' 잡기 나선 경쟁자들

"멤버십 3달 무료" "연회비 할인"… '탈 쿠팡' 잡기 나선 경쟁자들

쿠팡이 유료 회원 ‘와우 멤버십’ 이용료를 기습 인상해 소비자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네이버와 신세계 등 이커머스 경쟁자들이 ‘탈 쿠팡’ 고객 잡기에 나섰다. 신규회원에게는 3개월 구독료를 면제해주고, 기존 이용자에게는 3개월간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은 구독료 인상 수익이 회원 탈퇴 손해보다 크다고 판단했을 것"이라며 "무료 배송, OTT와 배달 등 쿠팡 생태계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3000원 남짓이 아까워 탈퇴하는 규모는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이랑GO
아이 손도 OK…금속판 톱질·망치질 뚝딱 예쁜 공예품 뚝딱

아이 손도 OK…금속판 톱질·망치질 뚝딱 예쁜 공예품 뚝딱

금속공예 이니셜 펜던트 만들기 ‘금속’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여러 원소 중에서 고체가 됐을 때 특수한 광택이 나고, 전기·열을 잘 전달하며, 얇은 판으로 펴거나 실처럼 가늘게 뽑을 수 있는 성질을 가진 물질이다. ‘톱질’은 톱을 이용해 금속판을 원하는 모양으로 자를 때, ‘줄질’은 줄을 이용해 금속을 깎거나 다듬을 때 사용하는 기법이에요. 목걸이용 이니셜 펜던트를 제작하기 위해 먼저 백동판에 동그랗게 톱으로 자를 모양과 고리를 걸기 위해 드릴으로 구멍을 낼 곳을 펜으로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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