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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총리부인 '부패 스캔들'에…총리 "사퇴 여부 검토"

    스페인 총리부인 '부패 스캔들'에…총리 "사퇴 여부 검토"

    스페인 일간지 엘파이스 등에 따르면, 산체스 총리는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에 4쪽 분량의 편지를 공개했다. 산체스의 이런 입장 표명은 마드리드 수사법원에서 그의 부인인 베로냐 고메스(49)의 부패 혐의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힌 지 몇 시간 만에 나왔다. 국민당은 논평을 통해 "산체스 총리는 공식 석상에서 사라지는 대신, 당과 정부, 국민 앞에 부인의 스캔들에 대해 합리적인 설명을 해야 한다"고 공격했다.

    2024.04.25 16:43

  • 런던 한복판 질주한 피투성이 英근위대 군마 '깜짝' 무슨 일

    런던 한복판 질주한 피투성이 英근위대 군마 '깜짝' 무슨 일

    영국 런던에서 영국군 근위 기병대 말 5마리가 훈련 중 통제를 벗어나면서 4명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BBC 방송 등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오전 8시 25분쯤 런던 하이드공원과 버킹엄궁 사이 벨그라비아에서 훈련 중이던 군마들이 인근 공사 현장 굉음에 놀라 기병을 떨어뜨리고 달아나 도심 도로를 질주했다. 일간 텔레그래프도 이날 오전 훈련 당시 군인 6명이 말 7마리를 통제하고 있었는데 인근 공사장에서 난 큰 소음에 말이 놀라 동요하면서 군인 4명이 말에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2024.04.25 01:08

  • "프리미어리그 선수 2명 성폭행 스캔들"…英 축구계 쇼크

    "프리미어리그 선수 2명 성폭행 스캔들"…英 축구계 쇼크

    영국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선수 2명이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경찰은 지난 주말 경기장에서 19세 선수 A를 폭행 및 성폭행 방조 혐의로 체포해 하루 동안 구금하고 수사했다. 경찰은 이튿날 또 다른 19세 선수 B를 성폭행 혐의로 추가로 체포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04.2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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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왕 죽음 알린 영국의 목소리' BBC 앵커, 성적 스캔들로 사임

    '여왕 죽음 알린 영국의 목소리' BBC 앵커, 성적 스캔들로 사임

    BBC는 이날 짤막하게 성명을 내고 "에드워즈가 오늘 사임하고 BBC를 떠났다"면서 "그는 40년 근무 끝에 의사들의 의학적 조언에 따라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2022년 9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 소식을 전했던 '영국의 목소리'였다. 에드워즈의 아내는 당시 성명을 내고 남편이 심각한 정신 건강 문제로 고통받고 있고 최근 몇 년간 중증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2024.04.23 09:42

  • 중년 남성이 돌연 '퉤'…히잡 쓴 여성, 파리 부촌서 겪은 테러

    중년 남성이 돌연 '퉤'…히잡 쓴 여성, 파리 부촌서 겪은 테러

    사이디는 자신과 친구가 인도 위를 걷고 있었는데 조깅하며 지나가던 한 중년 남성이 자신의 히잡 위로 침을 뱉었다고 밝혔다. 사이디는 침을 뱉은 이 남성을 뒤쫓아가 촬영하며 "다시 한번 뱉어보라"고 따졌지만, 이 남성은 손가락 욕을 하고 카메라를 향해 다시 침을 뱉었다. 그는 "이런 옷(히잡)을 입은 자기 손녀뻘 되는 사람에게 침을 뱉는 건 인종차별이나 이슬람 혐오에 더해 여성 혐오적 행동"이라며 "그가 남자에게는 같은 행동을 할 리 없다"고 분개했다.

    2024.04.23 05:52

  • 순식간에 달려든 핏불…엄마도 삼촌도 못 막은 아기의 죽음

    순식간에 달려든 핏불…엄마도 삼촌도 못 막은 아기의 죽음

    이탈리아에서 생후 15개월 된 남자 아기가 맹견 핏불테리어 2마리에 물려 숨졌다. 아기의 어머니와 삼촌이 곁에 있었지만 사고가 일어났다. 아기의 어머니와 삼촌이 마을의 외딴 이층집 현관문에서 마당으로 나서는 순간, 핏불테리어 2마리가 순식간에 달려들었다고 한다.

    2024.04.23 05:51

  • 40세 여교사와 15세 소년의 사랑…이 드라마 실제 주인공은?

    40세 여교사와 15세 소년의 사랑…이 드라마 실제 주인공은?

    드라마는 1992년 아미앵의 한 사립학교에서 당시 40세의 연극반 교사이던 유부녀 브리지트 여사가 15세 학생이던 마크롱 대통령을 처음 만나 결혼에 이르고 영부인이 되는 과정 전반을 다룬다. 현재 각본 집필 단계로 마크롱 대통령과 브리지트 여사 역할을 누가 맡을지, 어느 채널로 방영할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그는 마크롱 대통령과 브리지트 여사 역할에 배우 라이언 고슬링과 줄리아 로버츠가 어울릴 것 같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2024.04.20 00:21

  • "09년생부터 평생 담배 못 산다"…英 초유의 '금연법' 1차 통과

    "09년생부터 평생 담배 못 산다"…英 초유의 '금연법' 1차 통과

    영국에서 2009년생부터 평생 담배 구매를 금지하는 강력한 금연법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정부가 '흡연 없는 세대'를 만들겠다면서 발의한 법안에 따르면 해마다 담배를 살 수 있는 연령이 1년씩 상향 조정된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은 영국이 "세계 최초로 '흡연 없는 세대'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했다"며 "의회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금연 법안을 1차 통과시키며 담배의 종말을 불러올 수도 있는 금지 법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4.04.17 16:49

  • 한 발에 1만 7000원…英이 우크라에 지원하는 신무기 정체

    한 발에 1만 7000원…英이 우크라에 지원하는 신무기 정체

    영국 국방부가 새로 개발 중인 고출력 레이저 무기 ‘드래건파이어(DragonFire)’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양측의 주요 공격 무기로 떠오른 가운데, 드론 격추가 가능한 레이저는 미사일의 저렴한 대안이 돼줄 것으로 영국은 기대하고 있다. 영국 국방부에 따르면 드래건파이어는 1㎞ 떨어진 곳에 있는 1파운드짜리 동전을 맞힐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하지만, 발사 비용은 미사일보다 훨씬 저렴하다.

    2024.04.13 17:47

  • 국정 인터뷰에 이 신발을?…뜻밖의 논란 부른 英 총리 패션

    국정 인터뷰에 이 신발을?…뜻밖의 논란 부른 英 총리 패션

    10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수낵 총리는 지난주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세금·보육 정책에 관한 인터뷰를 했다. CNN도 "정부의 세금과 보육 정책에 대한 수낵 총리의 설명이 그가 신은 '보통사람 신발'에 상당 부분 가려져 빛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이번 신발 논란에 수낵 총리는 현지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삼바 커뮤니티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나는 이전부터 아디다스 삼바를 신어왔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고 했다.

    2024.04.11 18:09

  • 60년 전 ‘신의 입자’ 예견, 물리학 거장 힉스 별세

    60년 전 ‘신의 입자’ 예견, 물리학 거장 힉스 별세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 입자의 존재를 예견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던 영국의 이론 물리학자 피터 힉스 에든버러대 명예교수가 지난 8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힉스 입자는 우주 탄생의 원리를 설명하기 위한 가설 중 가장 유력한 표준 모형을 설명하기 위해 정의된 입자다. 이에 따르면 우주 만물은 12개 소립자로 구성되는데, 소립자에 질량을 부여하는 입자가 바로 힉스 입자다.

    2024.04.11 02:00

  • '신의 입자' 존재 예견했던 '무신론자' 피터 힉스 교수 별세

    '신의 입자' 존재 예견했던 '무신론자' 피터 힉스 교수 별세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 입자의 존재를 예견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던 영국의 이론 물리학자 피터 힉스 에든버러대 명예교수가 8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힉스 교수가 이런 메커니즘을 제시한 뒤 반세기가 지나서야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실험(2013년)을 통해 힉스 입자의 존재가 공식 확인됐다. 힉스 입자의 존재가 확인됐을 당시 83세였던 힉스 교수는 CERN의 발표 후 "내 평생 입자가 증명되는 건 기대도 못 했다.

    2024.04.10 13:35

  • 21세된 기후활동가 툰베리… 네덜란드서 시위 도중 체포

    21세된 기후활동가 툰베리… 네덜란드서 시위 도중 체포

    기후활동가 그레타 툰베리(21)가 6일(현지시간) 네덜란드에서 시위 도중 체포됐다. 툰베리는 지난해 10월 영국 런던 인터콘티넨탈 호텔 앞에서 시위하다가 공공질서법 위반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으나 올해 2월 무죄 판결을 받았다. 툰베리는 2018년 여름 스톡홀름의 대사관 앞에서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이란 피켓을 들고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시위를 벌여 기후 위기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2024.04.06 23:25

  • 263만원 명품백, 中하청단가는 13만원…'아르마니' 착취 논란

    263만원 명품백, 中하청단가는 13만원…'아르마니' 착취 논란

    하청을 재하청한 중국 하청업체는 93유로(약 13만원)에 핸드백을 공급했는데 조르조 아르마니 오퍼레이션 SPA는 이 핸드백을 1800유로(약 263만원)에 판매했다. 중국 하청업체는 조르조 아르마니 오퍼레이션 SPA가 약 1800유로(약 263만원)에 판매한 핸드백에 대해 93유로(약 13만원)를 지급받았다. 경찰은 "조르조 아르마니 오퍼레이션 SPA는 (중국 공장이 실제로 제품을 생산하는) 이 시스템을 통해 이윤을 극대화하고 인건비를 낮출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4.04.06 19:59

  • 베네치아, 당일치기 관광객에 입장료 부과…“미납 벌금 최대 44만원”

    베네치아, 당일치기 관광객에 입장료 부과…“미납 벌금 최대 44만원”

    이탈리아의 대표 관광 도시 베네치아가 당일치기 관광객을 대상으로 입장료를 부과하는 정책을 시행한다. 4일(현지시간) AP통신,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베네치아를 방문하는 관광객 중 이곳 숙박시설에서 1박 이상을 머무르지 않는 사람은 도시 입장료 5유로(약 7000원)를 지불해야 한다. 도시 입장료 정책은 관광객이 과도하게 몰리면서 생기는 도시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2024.04.06 01:44

  • 파리올림픽 센강변 개막식에 32만명…급한 ‘볼일’ 해결책은?

    파리올림픽 센강변 개막식에 32만명…급한 ‘볼일’ 해결책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오는 7월 26일 열리는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는 모두 32만6000명의 관중이 모일 것으로 예측됐다. 유료 티켓이 있어야 하는 센강변 강둑에 10만4000명, 무료 티켓으로 개막식을 볼 수 있는 강변 상층부에 22만2000명이 수용된다. 강변 상층부의 무료 입장객 22만2000명을 위한 화장실은 파리시가 담당한다.

    2024.04.04 01:55

  • 노숙인 악취 나면 체포?…200년전 부랑자법 부활 두고 英 발칵

    노숙인 악취 나면 체포?…200년전 부랑자법 부활 두고 英 발칵

    영국에서 악취를 풍기는 것만으로 노숙인을 경찰에 체포할 수 있는 법안이 추진돼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일간 텔레그래프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 법안은 이를 폐지하는 대신에 경찰이 '소란을 일으키는' 노숙인을 이동시킬 수 있고 이에 불응하면 최고 2500파운드(약 425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거나 체포할 수 있다. 노동당 앨릭스 노리스 하원의원은 "이번 법안은 심각한 폭력 급증, 치안 신뢰도 급락 등 진짜 문제를 해결할 기회였으나 정부는 노숙자 냄새나 쫓겠다는 것"이라며 "우선순위가 뒤집혔다"고 꼬집었다.

    2024.04.04 01:29

  • '1명 사망' 핀란드 초등학교 12세 총기난사, 이유는 "괴롭힘"

    '1명 사망' 핀란드 초등학교 12세 총기난사, 이유는 "괴롭힘"

    핀란드의 한 초등학교에서 12세 학생이 동급생에게 총기를 난사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이 경찰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 오전 헬싱키 동북쪽 반타 시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재학 중인 12세 학생이 동급생들에게 총을 쏴 1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핀란드 경찰은 3일 "비극의 배후에 괴롭힘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같이 밝히고 용의자가 올해 초 이 학교로 전학했다고 덧붙였다.

    2024.04.03 06:21

  • 우크라, 전쟁 손해배상 청구 접수한다…"동결된 러 자금 써야"

    우크라, 전쟁 손해배상 청구 접수한다…"동결된 러 자금 써야"

    우크라이나 주민이 러시아의 침공으로 입은 전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접수가 시작된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정의 회복을 위한 국제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인한 피해 등록위원회’(RD4U·이하 등록위)가 가동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 유엔 총회에서 우크라이나 측 피해를 취합하고 러시아에 배상 책임을 물리는 국제기구를 설치하자는 내용의 결의안이 통과된 데 따른 것이다.

    2024.04.03 02:07

  • 이스탄불서 지하 클럽 화재 29명 사망…5명 구속영장

    이스탄불서 지하 클럽 화재 29명 사망…5명 구속영장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한 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해 29명이 숨졌다. 당국 발표와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2일(현지시간) 낮 12시 47분쯤 이스탄불 베식타쉬 가에레테페 지역의 한 클럽에서 불이 났다. 건물의 1층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은 곧 클럽이 있는 지하 1·2층으로 옮겨붙었다.

    2024.04.03 00:27

  • 0시 땡치자 1500명 단체로 대마초…독일 합법화 첫날 진풍경

    0시 땡치자 1500명 단체로 대마초…독일 합법화 첫날 진풍경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적으로 피울 수 있게 된 독일에서 시민들이 단체로 모여 흡연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일종의 공동재배 모임인 '대마초 클럽'에 가입하면 한 달 최대 50g까지 대마초를 구할 수 있다. 독일에서 대마초가 합법화됐더라도 한국 국적자가 독일에서 대마초를 피우면 한국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처벌받는다.

    2024.04.02 09:41

  • 3월 기온 26.4도 찍고 시속 155㎞ 강풍…폴란드서 5명 사망

    3월 기온 26.4도 찍고 시속 155㎞ 강풍…폴란드서 5명 사망

    폴란드 남부 지역에서 3월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한 뒤 시속 155㎞(초속 약 43m)에 이르는 강풍이 불어 5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폴란드 PAP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폴란드 남부 타르노프 지역은 관측 이래 3월 기온으로 가장 높은 섭씨 26.4도를 찍었다. 특히 타트라 산맥 고지대에서 측정된 최고 풍속이 시속 155㎞에 달해 당국은 타트라 국립공원 등산로를 폐쇄했다.

    2024.04.02 06:03

  • "나치 같다"…판매중단된 독일 축구팀 '44번' 유니폼, 어떻길래

    "나치 같다"…판매중단된 독일 축구팀 '44번' 유니폼, 어떻길래

    아디다스가 글꼴 때문에 나치 군사조직인 친위대(SS·Schutzstaffel)의 문양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된 독일 축구대표팀 '44번' 유니폼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달 14일 공개된 독일 축구팀 새 유니폼은 원정용에 파격적으로 분홍색을 도입해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 와중에 등번호 '44'를 새기면 폰트 디자인 때문에 친위대 SS의 문양으로 보인다는 지적까지 제기됐다.

    2024.04.02 01:56

  • 프랑스의 '잔인한 4월'…올해는 세입자 14만명 쫓겨날 위기

    프랑스의 '잔인한 4월'…올해는 세입자 14만명 쫓겨날 위기

    보도에 따르면 주거 접근성을 위한 부처 간 대표단은 올해엔 약 14만명이 공권력에 의해 또는 퇴거 압박에 자발적으로 집을 떠날 위기에 놓였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1일부터 집주인이 월세를 못 낸 세입자나 소음공해를 일으킨 세입자, 주거 규정을 지키지 않은 세입자 등에게 퇴거를 요구할 수 있다. 그러면서 이미 지난해 취약 계층의 강제 퇴거 사례가 급격히 증가했다며 올해는 상황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4.04.02 0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