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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이 620㎞ '철의 동맥' 책임진다…모두 잠든 밤, 더 바쁜 그들 [스무살 KTX <하>]

    길이 620㎞ '철의 동맥' 책임진다…모두 잠든 밤, 더 바쁜 그들 [스무살 KTX <하>]

    낮에는 열차 운행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사고 같은 비상상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열차 운행이 끝난 심야에 일해야만 한다. 김광모 고속시설사업단장은 "낮에는 KTX 운행을 고려해 점검 위주로 진행하고, 직접적인 유지보수 작업은 열차 운행이 끝난 새벽 1~5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시행한다"고 소개했다. 오용석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장은 "밤 9시부터 집중적으로 열차가 들어오기 시작해 점검과 정비 작업이 끝나면 새벽 4시 30분부터 차량 출고를 시작한다"며 "열차 운행이 증가하는 주말을 앞둔 목욜이 가장 바쁘다"고 설명했다.

    2024.03.28 06:00

  • 한반도 접어달리는 '축지법'…관광·지역경제 살렸다, KTX 효과 [스무살 KTX <상>]

    한반도 접어달리는 '축지법'…관광·지역경제 살렸다, KTX 효과 [스무살 KTX <상>]

    오는 4월 1일로 개통 20주년을 맞는 고속열차 KTX의 성적표 중 일부분이다. 종전 열차와는 비교가 안 되는 시속 300㎞대의 압도적인 속도로 등장한 KTX는 국내 중·장거리 교통체계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2004년 4월 1일 개통으로 프랑스와 독일, 일본, 스페인에 이어 세계 5번째의 고속열차 운행국가가 됐지만, 초기엔 시련도 상당했다.

    2024.03.27 06:00

  • 또 도마 위에 오른 '용인경전철'...수요 과다예측 배상 논란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또 도마 위에 오른 '용인경전철'...수요 과다예측 배상 논란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지난달 14일 서울고법 행정10부가 ‘용인경전철 손해배상 청구를 위한 주민 소송단’ 소속 주민 8명이 용인시장을 상대로 "경전철 사업 책임자들에게 총 1조원대 손해배상을 요구하라"며 낸 주민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내린 판결이다. 하성호 GS건설 상무는 지난 14일 ‘민간투자사업 수요예측 불확실성 위험과 법적 책임 범위’를 주제로 열린 한국교통정책경제학회 토론회에서 "신분당선과 우이신설 경전철 역시 예측수요의 30~40%에 그치고 있는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민자사업자도 최대한 정확한 수요를 예측하려고 하지만 오차가 크게 발생하기도 한다"며 "이번 판결처럼 지자체 민자사업에 책임추궁의 리스크가 있다면 앞으로 민자사업 활성화가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강경우 한양대 건설교통학부 명예교수는 "수요예측의 허용한계와 부실 정도 및 고의성 유무 같은 법적 문제와 교통 수요예측의 학문적 한계가 서로 상충된 상황"이라며 "수요예측이라는 학문적인 영역의 정교화 정도를 법적인 기준으로 판단하면 심

    2024.03.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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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줄인다던 회전교차로, 매년 사고 1000건…'이 것' 모르기 때문?[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사고 줄인다던 회전교차로, 매년 사고 1000건…'이 것' 모르기 때문?[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미국에서 개발된 기존의 로터리(Rotary)가 교차로 진입차량에 통행우선권을 주는 반면 회전교차로는 회전 중인 차량에 우선권이 있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회전교차로 통행방법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물었더니 "매우 잘 알고 있다"는 답변은 35.6%에 불과했습니다. 진입 전에 서행하거나 정지해서 회전 중인 차량이 있는지 살피고, 해당 차량이 있다면 먼저 지나갈 때까지 기다린 뒤 들어갑니다.

    2024.03.24 08:00

  • ‘수서~동탄 20분’ GTX 요금 4450원…버스·지하철과 환승할인

    국토교통부는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 운행 계획을 밝혔다. 요금은 성인기준으로 수서~동탄 구간이 편도에 4450원으로 정해졌다. 수서~동탄 구간을 달릴 GTX 차량(8량 1편성)은 최대 시속 180㎞에 표정속도(역 정차시간을 포함한 평균 운행속도)가 시속 100㎞로 일반 지하철보다 2~3배가량 빠르다.

    2024.03.22 00:12

  • GTX 시금석 '수서~동탄' 30일 개통...요금은 편도 4450원

    GTX 시금석 '수서~동탄' 30일 개통...요금은 편도 4450원

    국내에서 추진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 중 가장 먼저 운행을 시작할 A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이 30일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 운행 계획을 밝혔다. 수서~동탄 구간을 달릴 GTX 차량(8량 1편성)은 최대 시속 180㎞에 표정속도(역 정차시간을 포함한 평균 운행속도)가 시속 100㎞로 일반 지하철보다 2~3배가량 빠르다.

    2024.03.21 11:01

  • 초등 저학년, 스쿨존에서 오후 2~6시 '교통사고 주의보'

    초등 저학년, 스쿨존에서 오후 2~6시 '교통사고 주의보'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선 하교와 학원 등·하원 등으로 바깥 활동이 많은 오후 2시~6시 사이에 어린이 보행사상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도로교통공단(이하 공단)이 최근 5년간(2018~2022년) 스쿨존에서 발생한 보행 중 어린이(12세 이하) 교통사고의 특성을 분석한 데 따르면 이 기간에 길을 가던 중 교통사고로 숨진 어린이는 모두 17명이었고, 부상자는 1962명이었다. 고영우 센터장은 "운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날 때 항상 보행 중인 어린이가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특히 교차로와 횡단보도 앞에서는 주변을 더 신중히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3.20 07:00

  • "사고났어요" 수신호에도 '쾅'…'졸음∙주시태만' 충격 영상엔

    "사고났어요" 수신호에도 '쾅'…'졸음∙주시태만' 충격 영상엔

    17일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에 따르면 겨울이 끝나면서 날씨가 따뜻해지고 안개까지 자주 끼는 3월에 특히 졸음과 전방주시태만으로 인한 사고 사망자 비율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공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졸음·전방주시태만으로 인해 숨진 사람은 2월에 모두 19명이었다. 도공 관계자는 "3월엔 따뜻한 봄기운과 높은 일교차로 인한 졸음 탓에 운전자가 차량 정체나 선행사고 및 고장 차량 등에 의한 돌발상황에 미처 대응하지 못해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2024.03.17 07:00

  • 구미시, 교통 복지 도시로 발돋움

    구미시, 교통 복지 도시로 발돋움

    구미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고 시민 복지 향상과 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인프라 구축과 함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내 최초 바우처택시 100대 도입 △특별교통수단(부름콜) 운영 확대 △저상버스 증차 △대중교통 무료 승차 △대중교통 소외지역 행복택시 지원 등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 증진에 힘쓴다. 현재, 임산부가 바우처택시를 이용하려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는 내용의 진단서가 필요하나,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산부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택시를 지원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며, 예산 확보, 인프라 구축 등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에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03.14 19:10

  • 주행 중 '툭' 끊어지는 소리도…현대차·기아 전기차 17만대 리콜

    주행 중 '툭' 끊어지는 소리도…현대차·기아 전기차 17만대 리콜

    현대차가 만든 아이오닉5와 제네시스 GV60 등 전기차 11만 4000대가 통합충전제어장치 오류로 리콜에 들어간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리콜이 실시되는 현대차의 전기차는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제네시스 GV60·GV70 EV·GV80 EV 등 5종류다. 차종 별로는 아이오닉 5가 6만 6322대로 가장 많고, 이어서 아이오닉6(2만 85대)·제네시스 GV60(1만 86대)·GV70 EV(5164대)·GV80 EV(5101대) 순이다.

    2024.03.14 06:00

  • 尹, 항공분야 민생토론서 인천공항 '5단계' 안 꺼낸 까닭

    尹, 항공분야 민생토론서 인천공항 '5단계' 안 꺼낸 까닭

    제3 여객터미널과 제5 활주로 건설 등을 포함하는 5단계 사업은 정부가 수립하는 최상위 공항계획인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1~2025년)'에 포함돼 있으며, 현재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배석주 국토부 공항정책과장은 "5단계 사업은 아직 관련 용역이 끝나지 않았고, 이후 검토를 좀 더 해야만 한다"며 "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도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뒤 추진 여부를 살펴보는 것으로 돼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엔 ‘장래 항공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제5 활주로, 제3 여객터미널 등 인프라 추가 확충을 검토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연구 시행’이라는 내용을 넣으면서 ‘마스터플랜 수립 후 추진 시기‧타당성 등을 검토하여 기본계획 변경 및 사업 추진’이라는 단서조항을 달아놓았다.

    2024.03.13 07:00

  • 통합항공사, 인천공항 2터미널 배치...'오픈 스카이'도 확대

    통합항공사, 인천공항 2터미널 배치...'오픈 스카이'도 확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해져 출범할 통합 항공사는 운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에 둥지를 틀게 된다. 현재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에, 아시아나항공은 제1 여객터미널로 나뉘어 배치된 걸 바꿔 기업결합 승인과 4단계 사업 완료 이후 1 터미널에 있는 아시아나항공 및 계열사를 모두 2 터미널로 옮기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으로 인한 소비자 불이익을 막기 위해 통합항공사의 점유율이 높은 노선을 중심으로 통합전후 운임 모니터링 및 운임 인가·신고제를 통해 상시적인 관리를 하게 된다.

    2024.03.07 10:41

  • 경부선 평일 '버스전용차로' 안성까지 늘린다…영동선은 폐지

    경부선 평일 '버스전용차로' 안성까지 늘린다…영동선은 폐지

    이서영 경찰청 교통기획과장은 "최근 6년간 일반 차량과 버스의 교통량 비율을 보면 경부선은 안성IC까지 버스전용차로 설치기준(7.1~11.8%)을 대부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1994년 9월 추석 연휴 때 양재IC~신탄진IC 사이 134.1㎞ 구간에서 17인승 이상 버스를 대상으로 처음 도입된 경부선 버스전용차로는 2008년부터 평일(한남~오산)과 주말·공휴일(한남~신탄진)을 나눠서 운영해 오고 있다. 실제로 경찰청과 국토부는 관련 설명자료에서 "2021년 영동선 구간축소 후 모니터링 결과를 고려하면 (버스전용차로) 폐지 시 일반 차량의 이동 편의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측면이 될 수 있다"고 적었다.

    2024.03.06 12:07

  • 개통 초읽기 들어간 GTX 수서~동탄..."중순 넘어 날짜 확정"

    개통 초읽기 들어간 GTX 수서~동탄..."중순 넘어 날짜 확정"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의 효과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의 개통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정확한 개통 날짜는 이달 중순 이후 최종 결정될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A 노선의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위한 종합시험운행 중 마지막 단계인 영업시운전이 지난달 23일 시작돼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 수서~동탄 구간에 이어 운정~서울역 구간이 올해 말에 개통할 예정이며 나머지 구간(서울역~삼성역~수서)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삼성역복합환승센터 사업이 2028년 초 끝나면 정상운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2024.03.06 07:00

  • 고흥 하늘 은밀히 휘젓고 다닌다…시속 240㎞ 나는 '이것' 정체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고흥 하늘 은밀히 휘젓고 다닌다…시속 240㎞ 나는 '이것' 정체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오파브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UAM 실증사업을 위해 개발한 1인용 유·무인 겸용 전기수직이착륙기체(eVTOL)로 날개폭이 7m에 최대 시속은 240㎞까지 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최승욱 국토교통부 도심항공정책과장은 "오파브는 기본적인 소음 저감 기술만 적용됐다"며 "실제로 UAM 상용화를 위해 도입될 기체는 본격적인 소음저감 기술이 더해져 소음이 더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김정일 SK텔레콤 UAM 추진담당은 "국내에 들여올 조비의 기체가 4월쯤 제작이 완료될 예정으로 알고 있다"며 "이후 각종 안전검사를 거쳐 이를 통과하면 도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 하늘에서 실제로 비행하는 모습을 선보이는 일정은 다소 유동적"이라고 말합니다.

    2024.03.03 11:00

  • 부산에 K팝고 화천엔 국방고…지역별 명문고 키운다

    부산에 K팝고 화천엔 국방고…지역별 명문고 키운다

    K-POP고 혹은 우주항공고 같은 다양한 형태의 지역 명문고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전국 곳곳에 설립된다. 경북 포항은 2차전지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를, 부산은 ‘부산국제고 K-POP고’를 설립 계획을 밝혔다. 이날 장상윤 사회수석은 기자회견에서 "강원 춘천에서는 기존 강원 애니고를 애니·방송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육성하고 춘천고를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 운영하겠다"는 사례를 들었다.

    2024.02.29 00:10

  • [단독]"한강 리버버스 수익 80%가 카페·매점…3년뒤 흑자 전환"

    [단독]"한강 리버버스 수익 80%가 카페·매점…3년뒤 흑자 전환"

    ‘80%.’ 서울시가 오는 10월부터 운항을 시작할 예정인 ‘한강 리버버스(수상버스)’의 운영수입 중 선착장과 배에서 운영할 카페·매점·식당 수익 등으로 충당할 비중이다. 27일 서울시가 국회 김학용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리버버스 운영활성화방안 용역보고서 개요’에 따르면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은 마곡·망원·여의도·잠원·옥수·뚝섬·잠실 등 7곳에 설치되며, 모두 8척의 배가 운항한다. 박동주 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 교수도 "리버버스가 부대시설이 많고 앉아서 출퇴근한다는 장점은 있지만, 요금이 다른 대중교통수단보다 비싸고 총 통행시간이 지하철에 비해 더 걸릴 가능성이 높다"며 "이렇게 보면 리버버스가 지하철보다 통행시간 측면에서 비교우위가 있는 경우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7 13:55

  • 성남시, GTX-A 성남역 개통 대비 버스노선 6개 증편 운영

    성남시, GTX-A 성남역 개통 대비 버스노선 6개 증편 운영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3월 30일 GTX-A 성남역 개통에 대비해 성남역을 경유하는 6개 노선에 시내 및 마을버스 88대를 확충한다고 23일 밝혔다. 3월 22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누리4번과 720-1번, 마을버스 73번은 성남역까지 연장 운영되며 이달 초에 개통한 시내버스 351번, 422번과 기존 55번 시내버스도 신설된 버스정류장에 정차하게 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 내로 시내버스 351번은 10대, 422번은 15대, 누리4번은 8대, 720-1번은 29대, 55번은 18대로 증편·운영되며 마을버스 73번은 8대로 증편된다.

    2024.02.23 16:45

  • 16초에 1명씩 죽거나 다친다…'62만명 연봉' 맞먹는 교통사고

    16초에 1명씩 죽거나 다친다…'62만명 연봉' 맞먹는 교통사고

    지난 2022년 한해 고속도로와 국도, 일반도로 등 국내 각종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 비용'과 경찰·소방서 등 '사회기관 비용'을 도로교통공단(이하 공단)이 추정한 액수입니다. 이들 인적·물적 피해 비용과 사회기관 비용을 합해 '사회적 비용'이라고 부르는데요. 경찰관서 사고처리비용과 119구조대 출동 같은 구조·구급 비용, 보험기관 사고처리비용 등 인적·물적 피해를 제외한 사회기관 비용은 1조 7030억원(6.5%)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2.17 08:00

  • [단독] 법원 "코레일, 강릉선 KTX 탈선 과징금 6억 안내도 돼"

    [단독] 법원 "코레일, 강릉선 KTX 탈선 과징금 6억 안내도 돼"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지난 2018년 말 발생한 강릉선 KTX 탈선사고의 책임을 물어 코레일에 부과한 6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취소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강릉선 KTX 탈선 사고는 2018년 12월 8일 아침에 발생했으며, 당시 사고 충격으로 열차(KTX 산천) 10량 전부가 탈선했다. 코레일 사정에 밝은 철도업계 관계자는 "선로전환기의 신호를 수집하고 관제센터에 보내는 역할을 하는 청량신호소의 케이블이 처음부터 반대로 꽂혀있었던 게 탈선사고의 주된 원인"이라며 "이는 강릉선 건설을 담당한 공단이 부실시공을 한 때문이라는 게 코레일의 판단이었다"고 전했다.

    2024.02.15 07:00

  • 미래엔, ‘AI 코스웨어 활용 지원 매칭데이’ 참가

    미래엔, ‘AI 코스웨어 활용 지원 매칭데이’ 참가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이 14일 서울, 22일 대전에서 열리는 ‘디지털 선도학교 AI 코스웨어 활용 지원을 위한 매칭데이’에 참가한다. ‘AI 클래스’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학생 개개인의 성취도별 추천 학습지와 AI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AI 코스웨어 기반의 학습 서비스다. 미래엔 김효정 디지털사업실장은 "학교 현장에 디지털 기반 교육이 대두되면서 AI 코스웨어 등 에듀테크에 관심을 보이는 선생님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매칭데이를 통해 소개되는 미래엔의 AI 코스웨어 서비스, 학교 수업에 쉽게 활용 가능한 ‘AI 클래스’와 ‘초코 클래스’를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2.13 15:19

  • 귀경 정체 벌써 시작, 부산→서울 7시간20분…새벽2시 풀릴듯

    귀경 정체 벌써 시작, 부산→서울 7시간20분…새벽2시 풀릴듯

    설날인 10일 점심 이른 귀경길에 나선 차량과 귀성 행렬이 맞물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황이 혼잡하겠다. 귀경 행렬이 시작된 서울 방향은 오전 8~9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3~4시 절정에 이른 후 11일 오전 2~3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오전 6~7시부터 정체가 일어나 오후 1~2시 최고조에 이른 뒤 오후 8~9시쯤 풀릴 것으로 관측된다.

    2024.02.10 13:08

  • 내일 차 605만대 움직인다…귀성 1시, 귀경은 3시가 정체 '절정'

    내일 차 605만대 움직인다…귀성 1시, 귀경은 3시가 정체 '절정'

    그밖에 요금소 기준으로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대전 1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강릉까지는 2시간 50분이, 양양까지는 1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귀경과 귀성이 교차하면서 이번 연휴 중 가장 많은 차량 605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2.09 22:29

  • 설 명절 고속도로 교통사고, 과속이 2위...압도적 1위는

    설 명절 고속도로 교통사고, 과속이 2위...압도적 1위는

    최근 3년간(2021~2023년) 설 연휴 기간에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중 원인이 '졸음·주시태만'으로 추정되는 사고의 비율입니다. 도공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에는 귀성·귀경길에 장거리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로가 누적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데 따른 졸음운전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2018~2022년) 설 연휴 및 전체 기간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데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의 음주운전 사고 비율은 11.7%로 설 연휴 외 기간의 음주운전 사고 비율(7.8%)보다 3.9%p 높았습니다.

    2024.02.09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