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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피린, 대장암 발병·진행 예방…면역체계 종양 감시 도와"

    "아스피린, 대장암 발병·진행 예방…면역체계 종양 감시 도와"

    이탈리아 파도바대학 마르코 스카르파 박사팀은 23일 미국암학회(ACS) 학술지 암(Cancer)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 장기 복용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이 종양 미세 환경과 전신 면역, 암을 둘러싼 건강한 점막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아스피린 복용자들의 경우 건강한 직장 점막 조직에서 CD80 발현율이 비복용자들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역시 아스피린이 면역체계의 종양 감시 기능을 도와준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2024.04.23 06:10

  • ‘철인’ 되려고 제주 모였다…비폭풍 뚫고 산길 달린 그들

    ‘철인’ 되려고 제주 모였다…비폭풍 뚫고 산길 달린 그들 유료 전용

    제주엔 해마다 많은 마라톤과 트레일 러닝 대회가 열리지만, 블랙야크 트레일런은 입문자가 많은 편이다. 1년에 7~8개 정도의 트레일 러닝 대회에 출전하고, 이중 한 개 대회 정도는 우승하는 실력자다. 제주에서 열리는 트레일 러닝 대회는 많지만, 블랙야크 대회처럼 참가자의 편의를 우선하는 대회는 드물다고 한다.

    2024.04.22 16:12

  • 얼굴도 모르는 조카가 집 받았다…60대 금융맨 ‘외로운 유서’

    얼굴도 모르는 조카가 집 받았다…60대 금융맨 ‘외로운 유서’ 유료 전용

    조카는 고인이 된 삼촌을 ‘그 사람’이라고 불렀다. 다만, 조카로부터 유품정리 의뢰를 받은 그 집을 보니, 고인이 ‘남긴 것’이 너무 많았다. 대부분 그냥 버려도 될 ‘쓰레기’에 가까운 물건이지만, 혹시 유가족에게 전달해야 할 중요한 물건이 들어 있을까 싶어 일일이 포장을 뜯어내 내용물을 확인해야 한다.

    2024.04.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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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한 가족] 숨길 좁아지고 폐 기능 약해져 호흡곤란 … 한방 복합요법이 해결사

    [건강한 가족] 숨길 좁아지고 폐 기능 약해져 호흡곤란 … 한방 복합요법이 해결사

    만성 폐쇄성 폐 질환 3단계 치료법 호흡기에 쌓인 염증 제거하는 ‘청폐’ 기관지 확장·폐포 재생해 면역력 UP 심혈관 강화 맞춤식 한약재 처방 호흡기는 계절의 영향을 크게 받는 신체 기관이다. 40여 년간 COPD 치료를 연구해 온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은 "폐의 염증 반응이 커져 허파꽈리(폐포)가 망가지면 회복이 어렵다"며 "COPD를 적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부정맥·협심증·심근경색증 등 심장 합병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호흡기 증상이 지속하면 폐 기능이 더 빨리 악화할 수밖에 없다"며 "염증을 제거하면서 증상을 가라앉혀야 일상생활이 수월해진다"고 말했다.

    2024.04.22 05:30

  • "요즘 2030 관절, 60대 수준"...요가∙필라테스∙등산의 배신 [건강한 가족]

    "요즘 2030 관절, 60대 수준"...요가∙필라테스∙등산의 배신 [건강한 가족]

    부상 예방에 소홀히 하고 손상이 누적되면 상대적으로 이른 나이에 어깨·발목·무릎이 노화해 고생하기 쉽다. 스포츠안전재단의 스포츠안전사고 실태 종합 보고서(2020)에 따르면 생활체육인의 주요 부상 부위는 발목, 무릎, 손목, 어깨 순으로 많다. 골프·배드민턴·야구·테니스처럼 어깨 회전 동작이 많은 운동을 무리하게 하면 피로가 누적되면서 습관적으로 어깨가 빠지기 쉽다.

    2024.04.21 09:51

  • 마스크팩 붙이고 잔다고? 20분 이상 팩 붙이면 짓무를 위험

    대전을지대병원 안과 이수나 교수는 "알레르기 결막염은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시력에 영향을 미치거나 전염되진 않는다"면서도 "정확한 항원을 찾기가 어려우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노원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곽장욱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은 환경 관리로 원인 물질과 악화 요인을 피해야 하지만 이로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적절한 상담을 받고 본인에게 필요한 약물치료를 꾸준히 시행해야 한다"며 "때론 면역요법이나 수술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우유리 교수는 "팩을 20분 이상 붙이면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깨진다"며 "팩을 붙이고 자는 사람도 많은데 처음엔 팩 성분이 밀폐 효과를 내지만, 성분이 증발하면 피부에 있는 수분까지 날아가 오히려 피부가 더 건조해진다"고 말했다.

    2024.04.20 23:17

  • "주문할게요" 이 말도, 혼밥도 어렵다면…이 질환 의심하세요

    "주문할게요" 이 말도, 혼밥도 어렵다면…이 질환 의심하세요

    성적에 대한 불안, 경제적 불안, 고용 불안, 죽음에 대한 불안 등 일상에서 겪는 불안의 형태는 다양하다. 불안과 수행 효율성 간의 관계를 보여주는 곡선을 보면 불안 수준이 증가할수록 수행 효율성이 비례적으로 증가한다. 강 교수는 "매일 먹어야 하는 약이 SSRI이고 심할 때 먹거나 장기적으로 줄여야 하는 약이 벤조디아제핀인데 거꾸로 드시는 분들이 있다"며 "벤조디아제핀은 치료가 아닌 증상을 눌러주는 약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 치료가 꼬이게 된다"고 강조했다.

    2024.04.20 20:38

  • 英 최연소 에베레스트 등반가, 10년 지기 잃고 한국 온 사연

    英 최연소 에베레스트 등반가, 10년 지기 잃고 한국 온 사연 유료 전용

    "열여섯살에 친구 롭과 에베레스트 등정을 계획하고 이때부터 스스로 훈련하고 경비를 모으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우리가 정상에 오르면 아마 최연소 등정자가 될 수 있을 거야"라고 외쳤다. 에베레스트 등정, 북극점에서 남극점까지 원정, 한국 정착기 등을 정확한 한국어로 전했다.

    2024.04.15 16:38

  • 반지하방에 쌀 한톨 없었다…죽음마저 흔적 없던 남자

    반지하방에 쌀 한톨 없었다…죽음마저 흔적 없던 남자 유료 전용

    먹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삶에 대해 말하는 수많은 명언들이 어느 순간 가슴에 ‘찡~’ 하고 울릴 때가 있는데, 그건 그 말이 새로워서가 아니라 내가 이미 아는 내용이라서 그렇다. 그의 마지막 이사를 도우며, 그의 유품조차 아무런 말을 해주지 않는 것에 가슴이 아렸다.

    2024.04.15 15:38

  • 로가, 아누가 이노베이션 원료ㆍ헬스&뉴트리션 부문 2관왕

    로가, 아누가 이노베이션 원료ㆍ헬스&뉴트리션 부문 2관왕

    로가가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4월 10일부터 12일 동안 진행된 ‘아누가 재팬(Anuga Select Japan) 2024’에서 식물성콜라겐이 혁신상(Innovation Award)의 혁신적인 원료부문(Innovative ingredient usage)과 헬스&뉴트리션 혁신(Health and nutritional innovations)에 동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아누가 재팬(Anuga Select Japan) 2024’은 세계 최대 전시 그룹인 퀠른메세가 주최한 동아시아 최대 식품 격전지인 도쿄에서 처음 선보이는 박람회로 세계 100개국과 직접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일본 국내 유일의 국제식품 박람회이다. 로가 김현민 대표는 "2022년 글로벌 최대 식품 전시회인 SIAL PARIS 원료부문 그랑프리에 이에 동아시아 선진 푸드테크 각축장인 일본 Anuga Japan에서 원료와 헬스&뉴트리션 부문 동시 수상하여 기쁘다"라며, "일본에서의 큰 관심을 바탕으로 동물성 콜라겐을 대체하

    2024.04.15 15:35

  • 종이컵서도 쏟아진다?…뇌·태반·모유·생식기 파고드는 이물질 [건강한 가족]

    종이컵서도 쏟아진다?…뇌·태반·모유·생식기 파고드는 이물질 [건강한 가족]

    이사 철에 유의할 발암 물질 발암 물질은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모든 물질을 말한다. 오염원을 제거하거나 오염 물질 방출이 높은 제품을 낮은 물질로 대체하고 환기를 통해 외부 공기량을 늘려 오염 물질 농도를 낮추는 것이다. 오염 물질은 바닥뿐 아니라 벽면·천장에도 붙어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환기해 실내에 정체된 공기를 실외로 빼내고 깨끗한 공기를 공급해 오염 물질을 희석한다.

    2024.04.13 20:22

  • 당신 머릿속에도 시한폭탄이?…24시간 이내 40% 숨지는 병 [건강한 가족]

    당신 머릿속에도 시한폭탄이?…24시간 이내 40% 숨지는 병 [건강한 가족]

    10㎜ 이상부터는 파열 위험도가 높은 큰 동맥류로 간주하고 특히 25㎜ 이상의 거대 동맥류는 파열 위험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본다. 아주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2008년 9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치료한 파열성 뇌동맥류(뇌동맥류가 파열된) 환자 1237명 중 직경 3㎜ 미만의 매우 작은 동맥류는 84명(6.7%), 3~7㎜ 크기의 동맥류는 731명(59.1%), 7~10㎜는 263명(21.3%), 10㎜보다 큰 동맥류는 159명(12.9%)이었다. 임용철 교수는 "80.4%의 환자가 3~10㎜였으며, 더욱이 3㎜보다 작은 동맥류도 파열될 수 있다는 것은 동맥류의 크기와 더불어 다른 여러 요인도 파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4.13 16:21

  • 에어스메디컬, 독일·영국·일본에 스위프트엠알 공급 계약 체결

    에어스메디컬, 독일·영국·일본에 스위프트엠알 공급 계약 체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어스메디컬이 최근 유럽과 아시아 MRI 시장의 거점인 독일, 영국, 일본에 각각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에어스메디컬에 따르면, "RNZ는 이번 MRI AI 솔루션 도입 과정에서 제품 데모 기간 동안 10년 이상 노후화된 MRI 장비의 영상 퀄리티 개선과 촬영 시간 단축으로 인한 생산성 증대를 직접 경험한 후 높은 만족도로 최종 계약 체결을 진행했다. 에어스메디컬 관계자는 "카츠미 클리닉은 스위프트엠알 데모 기간 동안 영상 퀄리티 증가와 촬영 시간 단축 효과를 통해 직접 경험한 많은 이점들이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

    2024.04.08 16:48

  • 북악산 말바위는 말 안 닮았다…차마 못 부르는 ‘민망한 본명’

    북악산 말바위는 말 안 닮았다…차마 못 부르는 ‘민망한 본명’ 유료 전용

    한양도성 성곽을 따라 동쪽(삼청동 방면)과 서쪽(부암동 방면)에서 오를 수 있으며, 남쪽인 청와대 춘추관 위에서도 접근할 수 있다. 결국 북악산을 주산으로 하고, 낙산(125m)과 인왕산을 좌청룡·우백호로 삼아 경복궁을 도읍 터로 정한다. "북악산과 산 아래 청와대, 경복궁은 배후에 북한산을 비롯해 좌청룡(낙산) 우백호(인왕산)를 거느린 명당이라 할 수 있어요.

    2024.04.08 16:46

  • 패딩 다 터졌는데 “멀쩡해요”…그게 배달원 마지막이었다

    패딩 다 터졌는데 “멀쩡해요”…그게 배달원 마지막이었다 유료 전용

    배달업체가 월급이 더 많다는 말에 중국집을 그만두고 직장을 옮겼다. 고인이 근처 편의점 사장과 안면이 있는 사이였던 터라 짧게나마 사정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다른 차나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한 것은 아니죠?" 배달업체 사무실 직원의 말이었다.

    2024.04.08 15:39

  • 벚꽃 피는 이때, 허리디스크 확 는다…운동만큼 중요한 이 습관

    벚꽃 피는 이때, 허리디스크 확 는다…운동만큼 중요한 이 습관

    좌골신경통이 심해지면 마비까지 올 수 있는 만큼 서둘러 진료를 받아 증상 원인에 대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2013년 미국에서 물질 특허를 받은 신바로메틴의 근육과 인대·뼈 강화와 신경 재생 효과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이달말부터 허리디스크 첩약 건보 적용 특히 허리디스크 환자의 경우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통해 이달 말부터 한약(첩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될 예정이다.

    2024.04.06 19:00

  • 40대 남성 차에서 나온 유서…“네” 연인은 전화 뚝 끊었다

    40대 남성 차에서 나온 유서…“네” 연인은 전화 뚝 끊었다 유료 전용

    해변가 차량 속 유품을 정리해 달라니…. 고인의 이름과 나이를 알 수 있었다. 이름과 나이를 알게 된 순간 시신은 지인처럼 말을 걸어온다.

    2024.04.01 16:34

  • 아들이 엘베 낀 채 올라갔다, ‘걷기 덕후’ 된 남자의 사연

    아들이 엘베 낀 채 올라갔다, ‘걷기 덕후’ 된 남자의 사연 유료 전용

    2021년부터 전국 100여 곳의 해돋이 명소를 찾아다녔는데, 오늘 같은 맑은 해돋이를 보진 못했어요". ■ 이강석 추천, 전국 도서관·저수지·일출 명소 「 ‘걷기 오타쿠’ 이강석 원장이 꼽은 전국 도서관·저수지·해돋이 명소를 소개한다. [추천 해돋이 명소] ▶영덕 고래불 해변에 설치된 고래 조형물의 배경 위로 뜨는 일출이 장관이다.

    2024.04.01 16:29

  • 여성에 발병 높은 '다발경화증'…임신 땐 맞춤약을 [건강한 가족]

    여성에 발병 높은 '다발경화증'…임신 땐 맞춤약을 [건강한 가족]

    특히 필자가 진료하는 다발경화증 환자들은 이 희귀 질환에 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탓에 임신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많다. 따라서 환자 입장에서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불안이 더 클 수밖에 없다. 결국 환자와 태아에게 가장 안전한 임신 및 출산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고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4.04.01 00:50

  • 아이돌 눈처럼 블링블링? 패션렌즈 잘못 쓰면 이런 일이… [건강한 가족]

    아이돌 눈처럼 블링블링? 패션렌즈 잘못 쓰면 이런 일이… [건강한 가족]

    장시간 렌즈 착용은 각막 저산소증 등 안구 표면의 환경 변화를 유발해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렌즈의 교체 주기를 넘기면 충혈·이물감 등 착용감이 떨어지고 거대유두결막염 같은 렌즈 착용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렌즈 착용자는 가시아메바 각막염에 걸릴 위험이 80배나 높다는 보고도 있다.

    2024.03.31 14:19

  • "얼굴·몸에 점 늘면 암 징후입니다"…전조 증상 진실과 거짓 [건강한 가족]

    "얼굴·몸에 점 늘면 암 징후입니다"…전조 증상 진실과 거짓 [건강한 가족]

    유방암 바로 알기 여성호르몬 노출 길수록 발병 위험 폐경 후 호르몬 치료 5년 이내 권장 혹·멍울 만져지면 반드시 검사를 어느 질환이든 선입견이나 오해가 존재한다. O 출산과 모유 수유가 유방암 위험을 낮춘다 유방암 발생률과 위험도는 여성호르몬 노출 기간이 길어질수록 높아진다. 이때는 폐경 후 환자의 삶의 질과 유방암 위험도 양 측면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환자마다 호르몬 치료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2024.03.30 21:07

  • 88%가 예방수칙 모른다...암 이어 국내 사망 2위 '이 병' [건강한 가족]

    88%가 예방수칙 모른다...암 이어 국내 사망 2위 '이 병' [건강한 가족]

    심뇌혈관 질환 가계도 활용법 조부모부터 사촌·조카 자녀까지 50세 전 돌연 심장사 가족 있으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필수 심뇌혈관 질환은 암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심장병·심장마비(돌연 심장사) 예방의 첫 단계로 가족의 관련 질환 병력을 알 것을 권한다. 특히 부모·형제·자매 중 50세 전에 돌연 심장사한 가족 구성원이 있으면 본인의 심장병·심장마비·뇌졸중 위험이 더 커진다.

    2024.03.30 14:11

  • '개저씨' 되기 싫으면 움직여라…이 근육 키우면 90대도 거뜬 [마흔공부②]

    '개저씨' 되기 싫으면 움직여라…이 근육 키우면 90대도 거뜬 [마흔공부②]

    흔들리는 40대를 위한 '마흔 공부'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는 '마흔 건강'입니다. 어떻게 하면 몸도 마음도 단단하게 중년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더퀘스트)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한빛라이프) 등을 썼고, 각종 매체에서 '가속 노화 선생님'으로 맹활약 중인 정 교수를 만나 그 해답을 들어봤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시기를 잘 통과할 수 있을까요? 중앙일보 '더, 마음' 섹션에서 그 답을 찾는 '마흔 공부' 인터뷰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2024.03.30 06:00

  • "얼굴 모양까지 바뀌었다"…이런 입 증상 무시한 결과 [건강한 가족]

    "얼굴 모양까지 바뀌었다"…이런 입 증상 무시한 결과 [건강한 가족]

    전신 노쇠의 방아쇠 격으로 노년기 영양 상태를 좌우해 전신 노쇠의 발생·악화를 유발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강경리 교수는 "65세 이상 노인 2011명을 3년9개월간 추적 조사한 일본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구강 노쇠로 진단된 노인은 건강한 노인보다 전신 노쇠는 2.4배, 근감소증은 2.2배, 장애 발생은 2.3배, 사망률은 2.2배 높았다"며 "많은 연구에서 공통으로 불량한 구강 건강이 전신 노쇠의 시작을 미리 알리는 지표로 지목됐다"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씹기가 어렵고, 음식을 잘 흘리며, 말이 어눌하거나, 입 안이 건조하다고 느끼면 즉시 이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와 운동을 시작해 구강 노쇠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3.30 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