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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일화,신태용 결승골 전북잡고 첫 連覇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천마(天馬)」일화가 국내프로축구 사상 첫 시즌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일화는 12일 목동운동장에서 벌어진 전북과의 경기에서 신태용(申台龍)이 전반5분 뽑은 결승골을 끝까지 잘지켜전북을 1-0으로 꺾고 올시즌을 마무리하는 귀중 한 승점3점을추가했다.
〈관계기사 39面〉 이로써 일화는 승점 54를 마크,남은 LG전(16일)의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막판 열화같은 추격전을 펼친 유공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감격의 우승컵을 안았다.
유공은 이날 동대문운동장에서 현대를 맞아 2-2로 경기를 마감,승점51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일화는 경기시작과 동시에 총공세를 펴 전북문전을 괴롭히다 전반5분 박남열(朴南烈)의 자로잰듯한 센터링을 신태용이 오른발터닝슛으로 연결,골네트를 갈라 승부를 결정지었다.
〈鄭太熙기자〉 ◇12일 ▲목동 일화 1 1-00-0 0 전북(득)申台龍(전5분.일화) ▲동대문 유공 2 0-02-2 2 현대 (득)曺丁鉉(후8분)(득)李光鍾(후37분,PK.이상 유공)(득)柳想鐵(후17,32분.현대) ▲부산 LG 2 2-00-1 1 대우 (득)尹相喆(전17,26분.LG)(득)鄭龍煥(후41,PK.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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